내 가슴에 휘몰아친다!!!

ㄱㅇ동에 있는 ㅇㄱㅇㄷ 영어 학원 원장개아들님아 페이지 당 500원이라는 게 정말 결과물 당 페이지였나요.^^ 설명할 때는 작업량 페이지 당 오백원인 것처럼 설명하지 않았었나요. 
어쩐지 결과물을 그렇게 압축에 또 압축 재 압축 마구 압축 시키라더라니...^^+
그래서 내가 지금 (중간에 놀고 자고 먹은 시간 제외하고)6시간 들여 일금 만오백원을 받았다 이 말인가. 이게 무슨 소리요 선생! 만오백원이라니! 만오백원이라니! 요새는 애들 용돈도 이렇게는 안준다고!

나 이 일로 피씨방 갔으면 레알 눈물 뽑았을 듯. 와. 어의없어. 이건 최소 시급은 애저녁에 안녕히...안녕히...고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뭔가의 번데기란 말도 아까운데? 이럴거면 손자 손녀한테 시키든가 만만한 원생 하나 붙잡고 사탕 준다고 꼬시고 시키든가.
보내올 것 같지도 않지만 다음 작업량 보내면 그대로 반송 할 거다.+^^+


...아 시발 눈물이 쳐흐르네.

 평생 아이돌 팬질을 해본 적이 없는데 아이돌 관련 일로 이렇게  치떨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이게 뭐야. 와, 소속사에서 추잡하기 그지없는 공지를 올리더니 이번엔 남은 멤버들이랍시고 형 형 하던 것들이 막말로 진탕을 만드네.
모처를 돌아다니다가 남은 멤버들이 이해가 간다, 팬들이 먼저 싸움을 걸었다, 애초에 그들이 피해자다 라는 식의 글을 보고 어이가 증발했는데 그렇다고 내가 거기 끼어 들어서 싸우기에는 문제의 그룹 멤버 이름도 다 못 외우는 부외자인지라 방구석에서 몇 마디 중얼중얼거림. 

 일단 모 기획사의 주장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앞뒤 따질게 한 소쿠리지만 지저분한 소리 다 떼어내고 그쪽 논리대로 따져 보자. 함께 하고자 노력했으나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심각한 사생활 문제 - 이런 게 애초에 존재 가능한건가? 
그토록 심각한 사생활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멤버들에게 반감을 살 정도였다면 훨씬 이전에 구설수에 올랐어야 했다. 문제의 그의 연습생 시절 외국어로 써놓은 싸이 일기까지 터졌던 마당인데, 그런 심각한 사생활 문제가 어떻게 이렇게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질 수 있었나?
 결국 소속사에서 문제의 그를 영구 탈퇴시키기로 결정한 근거는 오로지 그 애매모호한 '사생활 문란'뿐이다.  그리고 그에 대해 소속사는 가장 더러운 수를 취하고 있다. '여기 뭐가 있긴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착해서 애를 보호해야 하니까 차마 우리 입으로는 말 못하겠고. 알아서들 상상해 봐요. 아, 우리 입으로는 말 못하지만 이 일 아는 게 우리만은 아니니까 말이 샐 수도 있죠. 말이 새도 우린 책임 안져요. 우리가 말을 흘렸다는 증거가 어딨어요? 하지만 그게 틀렸다고도 말 안하죠.'
가장 치졸한 언론플레이의 예로 기록되어도 될 멋진 퀄리티다. 브라보.

 이런 상황에서 남은 멤버들은 화재 진압은 커녕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언행을 보여준 모양이던데. 이들이 사실상 언행의 자유가 없고 불쾌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도를 넘어섰더라. 니들이 다 탈퇴에 찬성했다는 소속사 주장, 안 믿는다. 동의고 나발이고 먹힐 리가 있나. 하지만 오늘의 그 막나가는 태도는 뭐지? 아이돌 팬 아닌 나도 어의가 달아나던데. 몇 몇 질문들이 불쾌했을 수도 있지.(내가 보기엔 정당한 질문이었다만.) 그래도 그 자리는 애초에 석연치 않은 사태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자리 아니었나. 그런데 해명도 변명도 아니고 우리가 무슨 죄냐 드립. 왜 자꾸 들이밀어 드립. 졸음 드립. 비웃음 드립...
 설령 소속사에서 시키지 않더라도 그들이 거기서 할 일은 팬들을 성심껏 위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였다. 그 자리에  모인 팬들과 치고 박고 싸워서 이기는 게 다가 아니지 않은가. 정작 중요한 건 팬들의 눈과 입과 귀를 통해 그 그룹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간담회에 임한 멤버들은 준비된 자세를 보여주기는 커녕 내내 감정직이고 직설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 굳이 팬을 상대하는 경우를 따질 것도 없이 인간 대 인간으로써 예의가 아니다. 
 그들 주장대로 '그'가 정말 도저히 같이 활동할 수 없는 결함을 갖고 있었다고 쳐도 그들의 언행은 말이 안된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다 똥값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는가. 저럴거면 처음부터 철저하게 '그'를 상종못할 놈으로 몰았어야지. 중간 중간 팬들 낚시질 하다가 막판에 저렇게 인신공격적인 발언을 퍼붓는 모습은 제3자가 봐도 아연실색이다. 아이돌이 환상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거 만천하가 다 아는 일이지만, 환상은 유지될 때 의미가 있는 것 아니니. 지금까지 그 환상을 쌓고 유지하는데 들인 노력과 비용을 다 마이너스로 박아 버리는 짓을 지들 손으로 하다니. 대체 얘네들 재화는 어디서 나오길래 저렇게 당당한가.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고 다들 앗쌀하게 털어 버리기로 한 건가? 아니면 얘네 그렇게 인기가 쩌나? 이러고도 당당할 만큼 개인팬이 많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문제의 기획사나 멤버들이나 하는 짓의 냉정함에 비하면 언행이며 뒷처리 방식이 너무 수준 낮다. 비정하다고 표현하면 멋있기나 하지 이건 그냥 천박 중에서도 상 천박일 뿐이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이렇게 일방적으로 물고 뜯고 찢어대는 와중에 탈퇴당한 개인은 자신을 방어할 어떠한 루트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어차피 난 부외자니까 기사같은 거 열심히 찾아본 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그 물 건너 가 있는 청년이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는 기사가 떴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하긴 이렇게 더럽게 디스하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나서는 순간 하이에나들에게 죄 뜯길 텐데. 그래도 마냥 만악의 근원은 그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엄청난 불공평에 대해 아무 감흥이 없나 보다. 이전에 그가 무슨 짓을 저질렀건 이런 식의 입막음은 부당하다. 이따위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소속사 측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뜻 아닌가.






그리고 다 지난 일이니 의미 없는 소리지만. 애초에 걔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 밀가루단식 선언을 한게 어제인데, 집에 갑자기 밀가루가 넘쳐난다. 롤케잌 두 개, 카레 두 봉, 라면이 5개 들입 두 봉지.
엄마 왜 안 사오던 라면까지 사오시는 거예요. 갑자기 이러시는 저의가 뭐야. 나 치큼 시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심할 때 카레는 생각 못했는데 카레도 밀가루가 들어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올해 안에 다시 카레를 먹도록 힘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내일 모레면 2월이 끝난다. 3월 시작

- 스마일 스마일 디링 디링
밀크한테 받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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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 주의사항

- 양쪽 새끼 손가락으로만 질문에 답변합니다.
- 그 어떠한 오타가 나도 지우시는 건 금지입니다.
- 물론, 키보드를 보는 것은 금지입니다. 절대 금지.
- 독수리 타법 바톤에 심하게 망가졌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수하고자 만든 바톤입니다.

마음껏 망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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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ㅁ'///////



2.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신ㄴ ...싱임'ㅁ'/ 이 아임 싱'ㄴ'////ㅍ 민트도 씀 ㅇㅇ



3. 슬슬 손가락 아프시죠
어 좀 불편해



4. 괜히 했단 생각이 드실 때가 된 것 같네요.
'ㅠ' 질문 넘 재미엄ㅅ어 약이나 잘 오ㅓㄹ리든가



5. 가장 좋아하는 초콜렛은? 영어로 부탁합니다^^
초코렛 싫어함 ㅋㅋㅋㅋㅋㅋ 'ㅈ''3'



6. 가장 최근에 먹은 음식은?
짜파게뤼



7.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적어주세요.
그렌라간 프린셋, 츄츄


8. 위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적어 주세요. 일어는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이름 기억안나고 찾기귀찮아 츄츄는 모닝그래이스녔나>??



9. 지금 기분은?
등 아파'ㅠ' 하지만 기준 ㅈ돟음




10. 하하, 그럴 줄 알았습니다. 제작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내가 등이 아픈지 님이 어찌 알나????
 



11. 집 주소 좀 상세하게 알려 주세요
싱 싫어 인증 까여



12. 좋아하는 연예인을 5명 이하로 써주세요
음,,,,,이안 맥캘런 이완 맥그리거 올렏 빈닉 ...그 이상 기억이 잘 안나네요



13.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 하고 싶은 말은?
등 아파,,,,'ㅠ',,,,



14. 가장 가까이 있는 책의 21페이지 3번째 줄의 문장을 써주세요.
"Oh!" said sunny, and every6one knew what -(gkfi줄 바뀜)



15. 좋아하는 노래는?
이거 저거 많아



16. 제일 중요한 부분을 알려 주세요. (일본 노래일 경우 발음 쓰기)
에또-응, 다에x 다레닷또소오사키미히토리자나이
-ㅍ,레젠트./펌프오브치킨



17.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의 새끼 손가락(이)가 강화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뼈도 강화하자...하는 김에 목뼈도 좀



18. 마지막으로 이 문답을 넘길 이웃 3명을 말해주세요.
다들 귀찮아서 이런 뻘짓 ㄴ알할 긋 , 갖고 가고 싶은 가람 아무ㅡ나 'ㅁ'..

구정이에요'3'

들르시는 분들 모두 좋은 호랑이 호랑이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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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엊그제 새벽 두통 뒹굴링 우웩 우웩 뒹굴링 두통 두통 밤새 재생을 한 끝에 결국 CT촬영을 하고 왔는데...
다행히 CT 상으로는 이상 無. 헌데 아직도 조금 쑤신다. 드링킹한 약발을 이겨내고 두통님 연속 3일 개근 중. 이런다고 수당이 더 나오는 것도 아니건만 어째서? 이제 그만 와도 좋지 않은가! 특히 어제는 병원에서 준 약(진통제지만)+진통제를 같이 꿀꺽꿀꺽했는데 이 정도면 좀 통증은 마비되어도 좋다고 생각해.'ㅠ'

엄마가 대담한 결단을 내린 덕분에 거실에서 컴퓨터가 치워졌다. 본체도 모니터도 안녕히 안녕히(사실 상태로만 보면 이미진작에 안녕히 했어야 하긴 했다.) 컴퓨터 책상 대용으로 쓰이던 바둑판마저 원래 있던 거실 귀퉁이로 돌아갔으니 이제 드디어 막내는 컴을 좀 하지 않을 것인가.

라고 하는 나도 어지간한 중독이지만 말야. 아무튼 저 녀석이 레알 컴을 끊으려면 이 컴의 게스트 계정도 막아 놔야 하는데 정말 그럴까 말까 고민이다. 정말로 그랬다가는 저 놈이 폭주를 하든가 피씨방으로 가출을 감행할 거 같아.;; 그나마 아직은 나 없을 때는 이 컴 맘대로 쓸 수 있으니까 고분고분한데 레알 이것마저 얄짤없이 안녕 안녕히라고 하면 그때에는 과연?...

그건 그렇고 벌써 2월 3일이라니 이게 웬 말이오! ... 수요일인건 기쁘지만. 아니 사실 이제 기쁜 줄도 모르겠어. 아 곽피디님 대체 왜 님은 항상 여캐가 그렇게 시망인가요. 내가 한성별곡도 나영이만 아니었음 열명한테는 더 전도할 수 있었을 게요. 아 아 아 아 ...  그러면서 남캐는 또 왜 이렇게 꼴릿하게 잘 뽑는단 말인가. 아이고 싸우자 엉엉

28부작이었나 4부작이었나 하니까,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스토리 균형이 어찌 될지... 한성별곡은 솔직히 균형적인 스토리 진행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무리수가 있어서. 아니 7화까지는 괜찮았는데 8화가 ... 엔딩이...

아무튼 그때보다는 여러모로 진화하긴 했는데 그래도 한성별곡이 더 취향인 듯도 한 것 같고. 에헤라. 나빌레라.

s처럼 앞으로 잡담을 할 때는 제목에 날짜를 박아 볼까 함.'' 너무 멍뎅하니 살았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듯.;; 안돼 안돼'ㅠ'ㅇㅇ

회의적일수록 돌아오는 게 없다. 어차피 다 빈말이거니, 의미 없겠거니, 촘촘하게 따져 봤는데 결론은 그래서 어쩌라고. 어차피 내가 2가 못되고 1인 마당에야. 2가 아닌 것보단 1은 1이되 0보다 2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하지 싶고. 자주 우울해지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낙관적인 모양이다. 그런것치곤 너무 자주 우울해지긴 하지만. 에라. 알게 뭐야.

그래도 내 낙관성이 강함보다는 무기력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긴 함. 어떤 상황에서든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당당할텐데, 하지만 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쪼그라 붙어 버린다. 에라이.

친구 추천으로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을 보고 있다. 역시 얘기 쟁이는 뻔뻔할수록 맛난다. 늘려야 하는건 철면피인가 보다. 응 그러니까 역시 수치를 버리면 됩니다.

아니 근데 난 이미 수치는 외장하드 내지 usb에 넣어 놓고 방치 중인데. 읭..??

다음 생에 태어나면 토끼나 강생이가 되겠음. 아 토끼 'ㅠ' 아..'ㅠ' ... 근데 토끼는 너무 잘 죽으니까 강생이가 낫겠음. 되도록이면 골든 리트리버라든가 대형견이 좋겠음. 그리고 주인이 토끼를 기르는 거야. 그리고 난 토끼를 부둥부둥 하는 거지. 토끼랑 내 밥 값 병원 값은 주인이 댈테고 하악 존나 조쿤.

...

... 갈수록 개드립만 느는구나.


얼마면 되니.




계급문학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지는 순간 ㅇㅇ

...시인에게 작품보다 님 얼굴과 인생이 ... 랄지 네 한마디로 얼굴에 낚여서 급하게 작품 뒤져보기 시작했다고 말하는건 무식을 드러내는 일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ㅇㅇ... 아니 근데 네거리의 순이라든가 우리 옵하의 화로 에서 풍기는 인상하고는 너무 다르잖아 이건 거의 반칙 급 아닌가요? 임다다씨?





알 수 없다는 것은 없다는 뜻일까? 아니면 포기했다는 뜻일까.
신앙 혹은 신학이란건 사실 인류(혹은 신앙이라는 개념을 가진 지적 능력을 가진 모든 생물) 최고의 도전일지도 모르겠다. 그 끝에 신이 있든 없든 탑을 쌓지 않고서는 신의 자리(라고 가정한 위치)에 도달할 수 없다.
따져보면 바벨탑이야말로 위대한 진화의 사례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날 서로 어깨를 마주하고 거대한 담을 만들고 있는 탑들이 그 것만큼 혁명적일 수 있는가? 신이 노여워하며 불벼락을 내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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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내 것'이라는 인식은 참 놀라운 것 같다. 애착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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