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에게 작품보다 님 얼굴과 인생이 ... 랄지 네 한마디로 얼굴에 낚여서 급하게 작품 뒤져보기 시작했다고 말하는건 무식을 드러내는 일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ㅇㅇ... 아니 근데 네거리의 순이라든가 우리 옵하의 화로 에서 풍기는 인상하고는 너무 다르잖아 이건 거의 반칙 급 아닌가요? 임다다씨?
그리고 시를 뒤지다가 난 침몰하고 말았다. 아... 레알 뭔 소리야.ㅠㅠㅠㅠ
지구(地球)와 '빡테리아'
임화
기압이저하하였다고 돌아가는철필을
도수가틀린안경을쓴 관측소원은
깃대에다 쾌청이란백색기를내걸었다
그러나 제눈을가진급사란놈은
이삼분이지난뒤 비가쏟아진면바꾸어달 붉은기를 찾느
라고 비행기가되어날아다닌다
>
아까 ---그사무원이페쓰트로즉사하였다는소식은 버--
ㄹ써
관측소를새어나가
---街里로
>우주로뚫고
---산야로
질주한다 ---확대된다
그러나 아직도급사란놈은기에다 목을걸고귓짝속에서
난무한다
비 * 바람
쏴-
그것은여지없이급사를사무실로갖다붙였다
페쓰트---그것은위대한것인줄급사는알았다
>
저기압과페쓰트 ---
충실한자사무원은창백한棺속에서도......를
반드시 생각뿐만아니라 반드시찾을것이다
그럼 그는기를달지않을수가없었다
대신그는백색기를棺속에누운그의가슴에놓아주었다
---가는자에게 한줄기安慰를주기위하여
*
하아 !사십년동안에최초로한실수는
저기압과[페쓰트]라고급사란놈은창밖에서웃었다
빡테리아 빡테리아
---그힘은위대하다
---그힘은위대하다
*
일분간에한마리식잡아삼키니
十六億分이면--시간환산은성가시다
=지구는寒이다
=지구는寒이다
[빡테리아]는지구를포옹하고哄笑한다
크게--
크게--
(그웃음은黑色四邊形에 培數로증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