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Swimming 2009. 6. 24. 02:54

그래 하늘의 빛은 모두 별이지. 
이건 좀 인생의 애니인 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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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별곡

Swimming 2009. 6. 17. 00:36




예전에도 발 동동 구르던 드라마였지만
이게 이렇게, 글자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이렇게 되어 버릴 줄 누가 알았겠냐고. 
내가 이럴 때 문학의 가치란게 이런 거라고 말해야 하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군.

어떻게 이렇게 그대로냐고 그대로

당쟁은 줄지 않고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신료들도 백성들도 나를 탓하기에 바쁘다.
나의 간절한 소망을 따랐다는 이유로 소중한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꿈꾸던 새로운 조선은
저만치서 다가오지 않는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나는 결코 저들을 이길 수가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우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나영아, 너라면 어찌 하겠느냐.
....

한성별곡이나 다시 봐야겠다. 아, dvd 사놓기를 정말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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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곤해...

Walking 2009. 6. 16. 08:26
근데 알바...
자고 싶다. 자고 싶습니다. 근데 1시간 후에 출근할 뿐이고. 역시 전화해서 점심 먹고 가겠다고 해야겠어. 이대로는 내 ... 내가 죽고 말거야.
며칠 밤새서 앉아 있었더니 무릎쑤셔 아이고 씨발 아이고 씨발 기루싱 이 씨발 병신아 아이고 무슨 저런걸 쓰는데 근 십일을 날리냔 말이다 아이고 내가 어쩌다 이런 병신일꼬 아이고
어떻게 간신히 완성은 했는데. 아 너무 재미없는 글이라 돌아 버리겠다. 아... 무릎 쑤셔. 일단 내가 읽기는 하는데, 난 꼭 내가 글 쓴 직후에는 아무리 퇴고를 해도 글이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 이 상태에서 삽화 견적을 내자니 조금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단어나 문장 좀 수정하는 건 상관없는데 문단 단위로 고쳐야 하는 부분이 나오면 삽화 견적이 바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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