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Walking 2009. 5. 20. 03:07
참을성을 기를 것, 마음에 안 든다고 후딱 뒤집지 말 것, 마음에 들게 만들기까지 오래 걸린다고 대충 만족해 버리지 말 것, 쉽게 잊지 말 것, 목표를 확실히 할 것, 침착할 것, 한가지를 겨우 익혔을 때 열가지를 못 익혔다고 조급해하지 말 것, 설레인다고 마구 남발하지 말 것, 좀 더 차분하게 구상할 것, 어려워도 끝까지, 제일 귀찮은 것부터, 안될 것 같은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타블렛이 또 충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산지 일주일도 안 된 ... 아니 일주일은 되었나? 이제 일주일된 새 컴에 깔린 거라고는 컴퓨터와 같이 딸려온 기본 드라이버+포토샵+한글+ms오피스+알송+빵집+곰플+대항해+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뿐인데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다. 당연히 바이러스같은 건 잡히지 않고요.;(설치하자마자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부터 깔았는걸) 예전 컴에서도 괜찮다가 서서히 충돌을 일으키기 시작했는데 ... 어허. 이거 왜 이러실까.

그냥 알바해서 타블렛 새로 사는 게 낫겠다. 와콤 거 사야지. 우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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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90520

Walking 2009. 5. 20. 01:42

미정의 기간이지만 - 분명 평생을 다 해도, 내가 쓰고 그리고 싶은 걸 다 쓰고 그리지 못할거야.

나는 사는 동안에도 죽은 후에도 외롭지 않겠구나.

갑자기 이런 저런 게 떠올라서, 막 흙을 비집고 올라와 봄비를 맞는 싹을 나 홀로 보듯 조마조마하게 손을 굴리고 있다가 -
예전에, 내가 알만 깐 채 깨우지는 못한 글들이 내가 죽은 후에 맞아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게 떠올랐다. 이렇게나 알알이 영근 것들이 많은데 -.

아 나는 죽어서도 외롭지 않겠구나.
이렇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있다는 건 참 좋은 거야.


그리고 내 블로그는 점 점 중이병의 산실이 되어갈 뿐이군. 킄...크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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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8

Playing 2009. 5. 18. 01:11
피곤하다.

내가_병신이라는_뜻이야☆.jpg




이러지 말고 좀...
말하는 게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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