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원활하게 밤을 새기 위해'ㅁ'/
더블오 23화를 보고 갑니다./^ㅁ^/
...
잠 올 때마다 머릿 속에서 재생하련다. 잠이 다 깰거야. ㅇㅇ
흐흐흑...
누가 저 다메남 좀
어케 해 줘 봐요. 흑흑 아무나 좋아 저놈 멱살을 잡고 짤짤짤을 하는 거야 뒷통수를 격하게 한 방 날려주는 거야 으흑흑...
아 근데 AEU제복 입은 서셰스 손나 좋군 어이구 가증스러워
난 지난번 전투에서 그에게 구해졌어
그러니 이번에는 내가 그를 지킨다
...큭 크킄 크킄킄킄킄
누가
저
다메남을
아이고 저 ㅁㄹㅇㄴㅇ러ㅏㅣㅁㄴㄹ아ㅣㅓㅁㄴㄹㅇ
서셰스 인식한 순간 눈빛 바뀌지마
크ㅡ크느크크크크킄느크크
근데 다시봐도 하필 서셰스한테 제일 먼저 인식된 건담이 버체라는 건 심히 걱정돼.'ㅅ' 응...
그러고보니 저기 우주잖아 공기가 없잖아 비행 컨트롤 손나 힘들 거 같다 공기 마찰같은 게 없잖아.'ㅅ'
아 서셰스 목소리 참 듣기 좋아.'ㅅ'
아이고 마이스터즈 또 발리네 아이고
아이고 테일 부스터 달아서 기동성은 올라가써! 라고 한게 몇분 전인데 테일부스터 파손!
듀미ㅏ러ㅣㅏ미ㅏ러미ㅏㅓㄻ니ㅏㅓ리ㅏㅓ
악 저 다메남 출격한다 아미ㅏㅓㄹ미ㅏ아ㅣㅣ이고
문에 락을 거느 정도가 아니라 아주 그냥
저놈 손에서 하로를 뺏어
아니 물론 하로 없어도 나갔을 거 같아
... 차라리 듀나메스 자체에 락을 걸어ㅣㅏ비ㅓㅏㅂ니ㅓㅏㄹ미ㅏㅓㄹ아ㅓ 버리는 거야 아이고 미ㅏ키ㅏ
...
근데 그래봤자 나갔을 거 같긴 해...ㅇㅇ 건담 없으면 말그대로 슈트차림으로 유영을 해서라도 나갔을 거 같아. 그리고는 자멸 루트 타겠지 아... 이건 뭐...
티에야 어이구 어이구 저놈은 안된다 티에야 아이고 아이고
저 남자가 시맛타를 했다.
아놔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아레와 스로네 아리 알 서셰스까!!!!!
... 눈이
아프면
나오질
마
저격수
주제에
눈이
안보이
잖아요
나오지
말라고
....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서셰스와의 부딪침은 정말 흥미로워.
서셰스가 말한 궤도엘리베이터 중동 반발은, 물론 서셰스가 진심으로 그에 반발했다기 보다도 서셰스의 행동에 그런 정당성을 붙여줄 수 있다는 거겠지. 정말, 다를 게 없다니까. 서셰스의 훽 미쳐버린 표정 직후에 그거랑 똑같은 김닐 표정 보여주는 것도 참 좋고요.
아
그리고
김닐 저건 지 입으로는 죽을 생각은 없다고하고, 잘하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저기서 살아났으면 다시 예전처럼 살았을 것 같아 란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만.
네 저의 덧없는 바람이었군요 네.
빼도 박도 못하게 죽을 캐릭터. 답이 없네요. 참, 너무 당연한 죽음이라 할 말이 없는 것이었다. 죽을 생각 없다는 말은, 말그대로 저놈이 마이스터즈에게 줬던 자상함, 마지막에 하로 머리 쓰다듬어주는 친절같은 거잖아.
서셰스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본모습일테고, 가기 전에 정말 유감없이 보여주네 싶군. 아 그놈 참 잘 미쳤다. 미친 건 좋은데 먹튀는 하지마 아이고
이젠 듀나메스도 필요없는거지? 너의 복수전에는...
그러면서 그런 표정으로 그런 말 하지마 하로 그렇게 쓰다듬지 마 아이고 이거 하로 한 맺혀서 살겠나요
아이고 세츠나 아이고
그놈은 죽을 놈이야 아이고
왼쪽눈으로
저격을
하니까
좋냐
왼쪽눈은
거들뿐이지
김닐 저건 저 순간에야말로 건담이 되어 있네. 김닐의 건담이.
아 저거 ...
안되ㅏ겠어요
저거 안되겠어요.
광기와 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맡겨진 미래에 건배 /
내가 밤샘 도우미로 이 영상을 선택한 건
참 탁월한 선택이군요. ㅇㅇ
잘 봤습니다. 이제 힘내서 일할게요.ㅠㅠ
록온 관련으로는 며칠전부터 풀고 싶었던 잡담이 있는데 일 다녀와서 쉬고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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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병크 포스팅
내일 밤샘 알바해야 하는데 잠이 안와요.
오늘 안자면 어쩌라구요 이년아. 이틀 밤샐 자신 있으세요?/^^ 어머 님 좀 근성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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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뭘 해보라고 제의했는데, 능력 밖이에여 하고 튕겼음. 밑져야 본전 아니냐길래 본전도 의미가 있어야 본전 아니겠냐고 되받아침.
사실 나도 말하면서 존나 토나왔음. 나도 뭔가 해볼까 하는 생각은 있었는데 옆에서 권하면 괜히 뻗대게 되는 이 삐딱한 마음은 뭘까요. 뭐긴 뭐야 병크지. 큭...크큭.
하냐 안하냐가 문제지 잘 할 수 있다 없다는 별게 아니라고 나도 생각해. 근데 25년 뭐 구체적으로 노력해 본 적도 없고 걍 적당히 이러고 살았는데 이러다 뒈지면 안되나요. 큭 크큭 적당히 좋아하네. 웃기고 자빠졌다. 적당히 한다고 해서 이 꼬라지 난 거 봐라. 적당히? 적당히 밥만 먹고 똥만 싸서 뭐하려고? 그게 사는 거니? 병크야 적당히 사는 건 죽는 거예요. 알면서 왜 그러니.
어느 정도 진심을 담아 말했든, 내 입으로 난 사는 거나 죽는 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을 하는 건 존나 기분나쁜 일이다. 알면서 왜 그러셨습니까? 라고 물으면 그저 남으로 창을 내지요. 킄...킄킄
딱히 격렬하게 살거나 극단적으로 사는 것만이 사는 거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그냥 어제 오늘 생각한건데 산다는 거 자체가 격하고 극한 것 같더라고. 그냥 살면, 아무리 작은 시간, 행동에 아무리 하잘것 없는 의미를 부여하더라도, 살면 격하고 극해지더라. 그리고 난 얼마든지 격하고 극하게 살 수 있고, 내가 뭐가 되든 어디에 있든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 살아만 있다면 말이지.
난 그런 점에서 정말 잘 태어났다고 생각함. 이런 성격 가진 것도 운이 좋은 거야. 어쨌든 살아만 있으면 자동적으로 행복해지는 성격이라니 이 얼마나 축복받은 성격인가.
괜히 나 죽으나 사나 마찬가지라고 뻗대놓고 스스로 기분 나빠져서 퉷퉤퉤. 결국 이런 병크 포스팅하면서도 퉷퉤퉤. 겨우 몇마디 주고 받고 기분이 나빠진 걸 털어내지 못하는 걸 보면 나 병신 굳 병신.
병크 포스팅을 하다보니 스스로의 병크력에 쩔어서 잠이나 자자 싶네요. 이만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