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알프레드 어디서 뭐하나

Walking 2009. 5. 6. 18:36


엄마는 너가 촘 마이 보고 싶구나...;ㅅ;
근처 동물가게에서 이놈 비슷한 토끼를 팔고 있긴 한데, 역시 얘만큼 또랑하고 귀엽고 보슬보슬 보드랍지는 않은지라...
아이고 이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딜 갔단 말이냐 ㅠㅠㅠ 오늘따라 너 넙데데한 이마랑 분홍색 점을 쿡 찍어놓은 거 같은 주디랑 가는 앞발이랑 동그스름한 뒷태가 몹시도 그립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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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캡처

Swimming/OO 2009. 5. 6. 17:32

10화와 연동되는 화인지라 둘을 한꺼번에 해볼까 했지만 캡처량이 너무 많아서... -나드레를 미친듯이 찍다보니 그것만으로 포스팅 하나 해도 될 거 같은 느낌... 하지만 나드레 변신장면은 매우 소중하다고. -



09화 여 크루들에 대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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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 다시 보다가

Swimming/火鳳燎原 2009. 5. 5. 04:07








난 이런 장면을 재발견했을 뿐이다.

그렇구나 우리 영천싸나이는
키가
몹시도
작으셨구나...

저 삿갓 꼭대기도 원방 눈썹을 간신히 넘고
아마도 삿갓 안 머리는... 아마도... 코 끝에 닿을락 말락... 닿을락 말락...

귀여워 순문약 귀여워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야 E축 일어나 나랑 같이 순문약 귀여워 노래 좀 불러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랄지, 저 장면 키도 키인데 덩치 차이가 확 나 보이는 거야.
물론 이건 진선생이 별 생각없이 그리신 것일 뿐이라고, 그저 원방의 등장을 인상적으로 보이게 하려는 장치일 뿐일 거라고 나도 생각하긴 해요.
하지만
작다 ... 작아... 작다구...

그렇구나 우리 문약이는 작고도 ...'ㅅ'....
우리 문약이는 작지만 당찬 영천싸나이다 ㅇㅇ ... 

어지간한 인물은 생년월일키몸무게혈액형까지 공개되는 작품과 이건 뭐 이름 자 외에는 쥐뿔도 알려주는 거 그런건 어 업ㅂ다 설정이 있을 거 같지도 않다 싶은 작품을 동시에 파니 참 그 갭이 쩝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까, 참 쩔더라는 겁니다.
원방, 아마도 원소에게 일부러 순문약을 추천했을 겁니다. 그건 수경팔기로 있으면서 개중 이 녀석이라면 함께 일할 만한 놈이라고 점찍어 놨다는 뜻일게고. 적어도 원소의 초빙에 일부러 들르긴 한걸 보면 순문약은 원방과 하산 이후에 대한 얘기를 어느 정도는 나눠 봤을 거란 말임.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죠. - 그닥 원소에게 출사할 마음은 없었겠지만 -

(그래봤자 순문약에 대한 파악은 그리 깊지 않은 것 같지만요. 참 씨알도 안먹힐 걸 점찍어 놨다 싶음. 저 인간한테 정도와 천의같은 건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라고 하다니요. 그런 의미에서는 차라리 곽가가 순문약에 대해 참 뼈저리게 잘 이해하고 있음. 뭐 그 둘이야말로 서로가 서로에 대한 부정이니 이 썰은 이쯤에서 끊고. 그래 차라리 곽가가 천의라는 건 아예 존재불가능하다고 했다면 지금보다는 덜 대립하겠다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내가 쩔은 건, 그렇게 불러와놓고 - 한 때는 분명 같이 일하려 했던 사제를. 그렇게 활로 쏴버렸다는 거임. 그런거임.
이미 팔기는 팔기끼리 서로를 표적 삼아 날개를 쥐어뜯어버리게 되었다는 거. 이게 난세라는 거.





+ 그런데 여기 원방. 몹시도 나쁜 남자 하지 않은가. 

주말드라마 ㅎㅂㅇㅇ 42화. 그 남자의 진실


/ 전 사랑을 믿어요. 더군다나 당신들 사세삼공기업의 더러운 음모에 동참할 생각은 없어요. 멀쩡한 기업 둘을 주저앉힌 대가, 언젠간 치르게 되고 말걸요.

순은 자신의 턱을 감싸쥔 남자의 손을 강경하게 뿌리쳤다. 그러나 방은 그녀의 냉담한 거절에 굴하기는 커녕 비릿한 조소를 날릴 뿐이었다.

/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를 하고 있군. 순. 사랑? 다시 한 번 말해주지. 너가 믿는 사랑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아직도 포기하지 못한거야?
/ 난 이미 정혼자가 있어요.
/ 알고 있을텐데? 너가 선택한 조회장은 이미 부도 직전이라는 사실.

그러나 정작 이렇게 말하는 방 자신은 어머니와 숙부가 저지른 불륜의 씨앗 - 멋대로 기업을 물려주려는 친아버지에 의해 첫 사랑을 잃은 비운의 과거를 갖고 있는 터였다.

/ 그래. 사랑같은 건, 이 더러운 세상에 사랑같은 건 지켜질 수 없는 거야.

내게서 내 인생을 앗아간 당신이란 남자. 반드시 이 손으로 무너뜨려 주고 말겠어.
사세삼공사의 주식은 다음 달이면 모두 내 것이 된다!


...
네 뻘짓이었습니다.
인간이 니트니트질을 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나도 안해서 그런지, 갈수록 버닝 수준이 뽕빨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샛길의평정심이 아니라 뽕빨의 평정심, 샛길의 오글라듬 정도로 블로그 이름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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