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덕질삼분지계 신간 수량조사 페이지!

Swimming/三國志 2016. 1. 1. 23:57



1월 9일 토요일 덕질삼분지계에서 판매하는 신간 <해접 海蝶> 수량조사 페이지입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에 비밀덧글로 닉 / 권수 / 현장수량 or 통판 여부를 알려주세요. 

통판을 원하실 때는 주소와 연락처 필수 작성 _ 남겨주신 연락처로 입금처를 알려드립니다. 통판 시 배송료 2500원이 붙습니다.

- 입금 확인 후 행사 다음 월요일 배송합니다.


본 수량조사는 1월 4일 5일 자정까지 진행합니다! -> 완료




줄거리: 

동귀비와 그의 아비 동승이 조조를 도모하려다 살해당한 날 밤

조조에게 육체로 서열 확인을 당한 헌제. 

그 현장을 목격한 소년 환관을 벙어리로 만들어 곁에 두면서 헌제는 묵묵히 세월을 버텨나간다. 

14년 후 복황후의 밀서가 발견되면서 조조의 아들 조비에 의해 악몽이 재연되고

복황후의 밀서를 고발한 이는 바로....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시작은 떡 망상이었으나 결과는 헌제를 많이 괴롭히게 된 책입니다. 적은 분량이지만 씬이 있습니다. 허무하지만 19금입니다. 


예상 사양: A5 / 64~68페이지 / 떡제본 / 온리 소설본 / 19금


예상 가격: 5000원


부스위치: 지 05. 계륵계륵 꿈에드립


표지샘플:



_19금 표시는 앞부분 상단에 탈부착 스티커로 들어갑니다._




샘플 01. 




샘플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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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표지 추가 등 변동사항이 있을 때마다 업데이트합니다! 

문의는 이 글 댓글란이나 트위터 (@singingdot)으로 받습니다!


그럼 삼덕삼덕 외치며 삼온에서 뵈어요!





* 부스컷은 함께 하는 즈이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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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탄(1996) 남자들의 세계에서 히로인의 역할

Swimming/etc 2015. 6. 21. 14:46

상해탄 (1996) 장국영 / 유덕화 / 영정 주연 



상해탄 (1996)은 '남자들의 세계'에서 정석적인 여캐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아무리 작품을 잘 만들고 캐릭터가 매력적이어도 분명 한계가 온다. 남자가 아니라 계승권이 없기 때문에, 그녀의 이야기는 절대 메인 서사가 될 수 없다.

이야기 배경은 1919년 상해. 여주인공 풍정정은 이 영화 최종 보스 풍선생의 딸이다. 대개의 픽션 악당답게 풍선생도 제 딸을 세상 때는 하나도 묻지 않게 곱게 싸서 애지중지 기른다. 덕분에 풍정정은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자격 요건을 두루 갖추게 된다. 그녀는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고 아름답고 순결한데다 풍선생의 하나뿐인 무남독녀다. 대략 이 영화 풍선생의 힘은 이미 지참금이 어쩌고 할 급이 아니다. 그냥 상해=풍선생 ㅇㅇ 풍선생을 계승한다는 건 상해를 손에 쥔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정정은 '상해에서 가장 소중한 것' 이라 불릴만 하다. 하지만 여기에 정정의 한계가 있다. 그녀는 가장 소중한 '것'이지 소중한 것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정정은 아버지와 그 수하들이 얼마나 지독한 악당인지, 그들의 그물망이 얼마나 넓게 펼쳐져 있는지 잘 안다. 그녀는 여러 차례 일탈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세상 어디에 가도 아버지가 있음'을 깨닫는다. '딸을 소중히 소유하려는' 아버지에대한 반발때문에 자신의 존재 자체를 원망할 정도로 괴로움에 빠진 풍정정. 그녀가 시도한 일탈 중 성공한 것은 단 하나, 아버지 외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여자에게 사회적 자리를 내주지 않는 세계에서 그녀는 어딜 가나 '보호받는 존재'니까. 그녀에게 허락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뿐이기에.

그녀는 자신이 온전히 사랑하는 남자 허문강과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남자 정력 사이에 놓인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둘 중 어느 남자와 함께 할지 선택하는 건 그녀가 아니다. 둘 중 어느 쪽이 그녀와 함께 할지는 친구이자 연적, 허문강과 정력 두 남자가 결정한다. 이건 그녀가 허문강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보다, 정력이 얼마나 허문강에게 아량을 베푸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다. 분명 사랑을 한 건 그녀인데 결정권은 정력에게 넘어가 있는 것이다. 그녀는 거기에서 자신을 변호할 기회도 없었다. 정력이 워낙 아량이 넓어서 모든 걸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는 바람에. 

재미있게도 정력과 허문강은 각자의 방식으로 '풍선생의 사위 노릇'을 수행한다. 허문강은 풍선생을 살해하고 정력은 풍선생을 계승한다. 아버지의 유일한 혈육이면서 아버지에게 반발하는 정정의 할 일을 대신 수행해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정정의 이야기는 끝난다. 그녀는 제 눈 앞에서 아비를 살해하는 허문강에게 총을 쏘지만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다. 이후 그녀는 식음을 전폐하고 폐인이 되어 정력의 도움을 받는다. 상해의 모든 것은 정력이 물려받고 그녀는 완전히 영화 뒤로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절망에 빠져 속옷 차림으로 욕실 바닥에 늘어져있는, 누군가 도와줘야만 하는 나약한 여성이다.

만약 그녀가 자신의 권력을 쥐고 발언할 수 있었다면 그런 모습으로 엔딩을 맞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두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기에 그녀에게 내줄 자리가 없다. 그녀는 마땅히 두 남자에게 자리를 마련해주고 물러나야 하는 캐릭터인 것이다. 

그럼 이 세계에서 여자가 권력을 쥐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가? 이 영화에는 이미 그런 '금기'를 범하고 있는 여캐가 등장한다. 그 풍선생마저도 '동업자'라고 표현하는 여 보스. 초반에 허문강을 위협하고 그 동지들을 모조리 사살해 버린 여자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무려 허문강과 정력 둘을 성추행하는 여자 강간범이기도 하다. 그녀의 이미지를 보자마자 '아 이게 남자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강간 공포로구나' 하고 팍 깨달음이 올 정도다.
이게 그냥 여자 강간범이 아니라 '남자들이 상상하는 강간 공포'라는 삘이 오는 데는 근거가 있다. 일단 그녀가 정력을 덮치는 장면은 그녀가 정력을 따먹으려는 건지 거세하려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그녀가 키우는 거대 뱀이 정력의 사타구니를 물어뜯으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곳곳에 비치된 칼 이미지라거나... 그녀가 허문강을 위협하는 장면에서도 마음대로 허문강의 샅에 손을 넣는 장면이 나온다. -그 전까지 참고 있던 허문강이 그 직후에 반항한다 -

남자 못지 않는 권력과 힘을 가지고 제 욕망대로 행동하는 여자는 남자들에게 저렇게나 공포스러운 존재인 것이다. (최소한 극중 배경인 1919년 당시) 여자가 그런 힘을 가지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만큼 그녀는 더욱 환상 속 괴물이 된다. 그리고 남자들이 생각하기에 '위협적인 여자'는 자신의 남성성을 노리고 파괴하려 드는 게 당연한 것이다. 왜? 그녀는 남자가 아니니까. 정상적인 권력의 대물림 루트 안에 들어올 수 없는 기형아이므로.

아마 풍정정이 권력을 가졌다면 그녀 역시 남자를 위협하는 여자로 그려지거나 / 남성화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영화는 '상해탄을 배경으로 남자 둘의 운명적 만남과 엇갈림, 영혼 결혼식'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니 이런 가정은 불필요하지만. 그리고 이 서사에서 풍정정이 '소위 현대적 / 주체적 여성'으로 행동했다면 매력도 고뇌도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상해탄은 자기가 갖고 있는 서사에 걸맞게 캐릭터 매이킹을 해냈다. 다른 여캐를 보고 싶다면 다른 서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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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울트론의 시대 1차 감상

Swimming/etc 2015. 4. 28. 01:09

1. 1차인 것은 2차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2. 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큰일이다 얼마나 마음에 들었냐면 비교

어벤져스1 감상 후 상태:  헐크가 이쁘다ㅏㅏㅏㅏㅏㅏㅏㅏ 헐크가 이쁘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넘사벽>>>>>> 어휴 얘네 진짜 답없다 >>>> 잘 만든 영화군요'ㅅ'-3 비중 분배가 잘 되었네요 


어벤져스2 감상 후 상태: ... 어... 열라 잘 만들었어 영화... 어케 저 인간들 다 써서 이렇게 뽑아냈지... 어...버버.. >>>>>> 아 헐크 이뻤다 >>> 어벤져스들 귀엽다 ... 


3. 이번 영화에 점수가 무한 상승치 찍는 건 제가 히어로물을 멀리 한 바로 그 부분을 건드려 줬기 때문에. 히어로들이 세계에 어떤 작용을 미치고 있는지 _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뤄서 좋았음


이게 불편했던 히어로물 대표적으로 아이언맨. 미국 출신 무기상 토니 스타크가 아랍 어딘가쯤에 출동해서 테러범들에게서 한 가족을 구해내는 장면이요. 아랍권 어린아이의 눈에 토니 스타크가 '아버지를 구한' 영웅으로 비치는 게 정말 거슬렸어요. '저기는 그냥 미국 아닌 미국이다'라기에는 스크린에 흩뿌려지고 있는 세계 이미지가 너무 현재성이 강했음.

이외에도 아이언맨에서는 온갖 반미권 문화 코드가 뒤섞여서 테러범 역할을 함. 테러범들 언어 자막처리 같은 데서도 그런 게 느껴져서... 새로운 편견을 조장하는 건 아니지만 기존의 이미지를 무한히 재생산은 함. 음... 아.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현실반영적이라고도 생각하지만... ㅇ<-<


아무튼 아이언맨의 포인트는 이게 아닐텐데. 남들 이런 거 생각 못하는 거 아닐텐데 내가 포인트를 못 잡고 유난 떠는구나 _ 싶으니 히어로물을 자동 멀리하게 되었다. 원탑 히어로물의 주제는 세계를 구하는 거지 세계를 보여주는 건 아니니까. 


네 저는 이번 어벤져스에서 막시모프 남매를 만들어낸게 스타크 인더스트리라는 것만으로 점수를 팡팡 쏟아붓게 되었던 거시다 


4. 게다가 잘 만들었어 ㅠㅠㅠㅠ


5. 어벤 1편에서 캐릭터간 시간 분배를 잘했다면 2편은 캐릭터 각자의 입장 / 그 입장과 능력 차이를 이용한 갈등 진행 / 그 갈등의 결과 만들어진 것들까지. 정말 이야기 잘 쌓았다 싶었다. 다시 보면 또 어떨지 모르겟으나...'' 


6. 막시노프 쌍둥이 너무 예쁨. 나 원래 저런 이미지 둘이 너무 견고한 사이인 쌍둥이 별로 관심 없는데 얘네는 레알 사랑스러움. 


7. 헐크는 이번 편에도 사랑스러웠고, 랩브로는 귀여웠고, 토르랑 캡아가 의외로 쿵짝이 잘 맞아서 재미있었다. 어벤져스 보기 전에 기대한 건 캡아와 아이언맨이었는데 정작 영화를 보니 별 케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이건 이거대로 당혹. 한차 둘이 대치하는 걸로 온갖 짤을 다 보면서 기대했던 거에 비하면...밋밋무감각할 정도?



8. 1편부터 느끼기에. 토니는 캡아 말을 들을 맘이 없고 캡아는 토니 말을 못 알아 들음. 말이 안 통해도 티격태격하는 커플들 많지만... 뭐랄까. 내 시각에서는 둘 사이에 별 화학 작용이 없다. 토르 망치 놓고 비전 깔 때 빼고. 

본래대로라면 원칙주의자vs박애ㅋ주의자는 케미가 안 터질래야 안 터질 수가 없을 터인데... 



9. 말많고 탈많으나 나타샤 취급이 1편보다 좋아진 것 같다. 1편에서는 단체 회의 장면에 나타샤가 잡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얘가 이 자리에 없다_발언을 안한다 자체에 신경 안쓴다는 삘. 그 와중에 헐크에게 쫓기는 미녀 이미지는 삽입하고, 또 위기의 순간에 캡아가 방패로 가려줘서 보호하기도 함 (블위와 비슷하게 아무 보호능력이 없는 호크아이는 그냥 차를 엄폐물 삼아 숨었음) 


그런데 이번 편에서는 일단 급작스러운 러브라인이긴 하지만 그걸 나타샤 입장에서 설명한다. 헐크 입장에서 나타샤가 어떻다가 아니라, 나타샤 입장에서 헐크를 향한 마음을 표현. 전투 외 사석에서도 다른 어벤져스들 사이에 있음. 


이 정도면 나타샤와 배너간의 러브 라인은 여캐에게 러브러브를 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타샤와 배너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 넣은 것 같다. 나타샤가 배너에게 대쉬 하는 과정에서 자기 과거를 이야기하고 배너가 거기에 응하는 과정에서 그가 어떤 인물인지 나온다. 러닝타임 안에 주연들 이야기를 풀기에 바쁜 제작진 입장에서는 굉장히 효율적인 관계설정이지 않은가.



10. 그런 의미에서 진정 취급이 나쁜 건 호크아이. 급 유부남 설정이 끼얹어진 것이 얘한테 캐붕인지 아닌지 그거부터 감이 안오더라. 1편에서도 호크아이가 자기를 설명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다. 호크아이는 나타샤가 언급할 때만 설정이 있는 인물이었음. 

2편에서는 아무 설명 없던 주제에 갑자기 애가 셋. 그리고 나타샤도 그걸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옴. 이러니 관객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11. 그건 그렇고 왜 서울을 뽀개지 않는 거냐 ;ㅁ; ㅠㅠㅠㅠㅠㅠ 흑흑 적어도 세빚둥둥섬은 뽀가주지 좀!!!!!!!!1 게다가 서울시민 중에 셀카봉을 들고 저들을 찍는 이가 아무도 없음. 아. 수치다. 서울러들아 ㅇ<-<



12. 닥터 헬렌...이 한국어를 할 때마다 그녀의 어설픈 대사능력이 느껴져서 괴로웠다 




...더 ㄱㄹ게 쓰고 싶은데 졸려서 일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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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온리전 덕질삼분지계 _ 연주 순욱/진궁 소설회지 예약 페이지

Swimming/三國志 2015. 3. 3. 03:32


3월 7일 삼국지온리전 덕질삼분지계  질 3 _침착하지마라!공명의함정이다!


에서 나오는 연주 순욱-진궁 소설본 [화, 신 火, 燼]  예약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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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3년 연주. 순욱과 진궁. 수성과 배신. 

          여포를 맞아들이고 조조가 돌아올 때까지 선택의 갈림길. 

          조조가 너무하고 조조가 나빠서 순욱과 진궁이 각자 망하는 이야기

          조조가 나빴네.ㅇㅇㅇㅇ.



사이즈: a5 


분량: 60page 중철


가격: 5,000원   /   


통판시 가격: 7500 (원가+배송비 2500)


통판 입금계좌: 우리은행 461 359479 02 001 기선옥


+ 삽화 無 / 축전으로 순님 순욱 일러스트가 들어갑니다. 

일러스트의 순욱은 순님 오리지널 설정으로 책 내용과는 별개입니다.



+ 외전: 판매자 일정에 따라 - 순욱 출사 에피소드 - [삼방조조]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예상 분량: 2~30매 / 별도 책자 / 가격 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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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 1  _ 희지재 순욱 대담 





sample 2   _ 조조를 배웅하는 진궁과 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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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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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기간: 목요일 자정까지 


- 신청방법: 이 글에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 현장수령자:


닉네임:

권수:


판매자 연락처: twitter.com/singingdot    

+ 2시까지 별도의 멘션없이 수령해가시지 않을 경우 판매로 전환됩니다. 





   * 통판희망자


닉네임:

권수:

주소:

연락처: 

입금자명: 


+ 입금 계좌는 통판비가 확정되면 공지 / 입력해주신 연락처로 개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 배송은 삼온 행사가 끝난 후 월요일에 진행합니다.




+ 예약권수 외 여유분이 없을 예정이므로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은 꼭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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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궁항아

Swimming/etc 2015. 1. 1. 16:08

유위님 원래 짤에서 2배 느림



2배 느림 순서 반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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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3 종결 트레일러

Swimming 2014. 11. 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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旱碼頭 마른 부두 02~03

Swimming 2014. 7. 7. 17:20


중드 한마두 旱碼頭 (마른두부가 아니라 마른 부두) 02 / 03 양서청(장풍의)와 양립준(곽청) 더블샷 




번역  有爲 님 

자막 작업 싱

연습 삼아 한 작업입니다. 언젠가 와신상담 풀자막을 위해!!

일단 툴 익히는 수준인지라 싱크가 완벽하게 맞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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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얼굴과 풍체와 목소리를 가지고도 주촌에 짱박혀 잉여고시생 노릇을 하던 양서청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가산과 부친을 잃고 하루 아침 알거지 신세가 된다. 

마침 친하게 지내던 서양인 신부에게 일자리를 추천받은 서청은 상해로 향하고, 신부의 동생이 총지배인을 맡고 있는 양인 은행에 찾아가는데--. 









며칠 후 클레어씨가 돌아오자 약속대로 서청을 찾아온 립준. 

무섭게도 서청은 그세 상해 거상과 안면을 트고 그 집에서 기거하고 있다. 심지어 이 집 외동딸 치금은 은근 서청을 마음에 두고 있다. 정말 무섭게도 어째서인지 이미 데릴사위 분위기인데, 서청 본인만 모른다. 빛나는 눈새다. 

여하튼 서청을 클레어씨에게 안내하면서 무역의 기본 초급편을 강의+자신의 빛나는 마작스킬을 자랑하는 립준. 











무사히 양행에서 일하게 된 서청. 근무 중 립준의 사무실에 찾아가 도박 공연을 관람한다. 

런던에서 갈고 닦은 현란한 손기술을 보여주는 양립준.

여러분도 영국에서 수학을 공부하면 저런 기술을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봐도 제다이 기술이지만. 











서청은 은행 업무로 박산으로 가게 되고, 서청의 사업계획을 들은 립준은 서청과 일생을 함께 하는 동지가 되기로 결심한다.

... 

양서청 한 사람이 춘추오패 전국칠웅에 비해지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오 오 와 호 장 룡 오 오

이상하게 곽청씨는 킹 메이킹을 할 때 제일 예뻐지더라. 








이 미친 드라마는 여기까지 찍고 10년 후로 훌쩍 점프해설라무네 양양은 이미 대성한 사업가가 되어 있음. 이후는 금의환향한 양서청이 자금의 힘으로 고향의 악덕을 청산하고 승승장구하는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10년 후 양립준은 콧수염을 길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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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삼쁘온 덕질삼분지계 참가 부스+회지 소개+수량조사

Swimming/三國志 2014. 5. 21. 20:28

 

가격변경공지


<대주당가>와 환연님 <국궁진췌사이후이>의 가격이 변경되었습니다.

대주당가의 수정 가격은 6,000원

환연님의 <국궁진췌사이후이> 의 가격은 1,500원입니다.


대주당가, 삼동연 앤솔, 국궁진췌사이후이의 수량파악이 종료되었습니다.^^ 

행사날 뵙겠습니다. 



 

 

 

참가행사: 6월 1일 케이크 스퀘어 내 삼국지 쁘띠온리 <덕질삼분지계>

부스 위치: L1-10b

부스명: 취하면 발광하리

 

 

 

 

* 책 정보

신간 소설 1권 / 구간 앤솔 1권 / 위탁 일러스트집 1권 / 위탁 배포본 단편 만화 1권

 

총 네

소설 / 앤솔은 이 페이지에서 수량 조사 받고 있습니다.

 

 






 

신간

 

 

 

 

 

 

 

제목: 대주당가(對酒當歌)

화봉요원 2,3,4기 중심 오환전 재구성 소설 카피본

 

책 사이즈: A5

표지: 흑백무광코팅

분량:  94p

가격: 6,000원

 

 

<<출사표???>>

싱은 본디 연약나태한 소비러로, 듕귁어에 어둡고 성품이 게을러 정발 안된 만화책 소식은 접하지 않은지 오래였습니다. 

방구석에서 뒹굴며 잉여하던 와중 한 대인이 나타나 화봉요원 46권 짤을 보내주며 곽가의 사망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미지를 여니 첫 등장 때 암흑병법봉효살육 운운했던 자가 성불하여 순욱과 피에타 재현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어이가 광탈하여 넋이라도 있고 없고 진모의 상도덕 없음에 호흡이 곤란해 지는데 알고보니 오환전마저 스킵했다니 곽가 최애 삼덕 작가가 이럴 수 있습니까. 

떨칠 수 없는 의구심과 원한으로 기어이 책을 찍게 되었으니, 이는 모두 진모의 죄입니다. <-

 

저랑 비슷한 빡침을 느끼신 여러분 롸잇나우 구매결심... ㅇ<-<

 

세 줄 요약: 

오환전 냅니다! 진모가 스킵해 버린 오환 제가 냅니다 ! 으아아아아 진모오오오오!!!

 

 

 

* 본문 샘플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은

 

구매하고자 하는 책 종류

수량

통판 / 직판 여부

 

를 이 글에 비밀덧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D

 

구간 삼동연 앤솔 재고(6권)이 매진되었습니다. 구매의사 밝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사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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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삼국지연의동인염화연맹 앤솔로지

삽질망상 삼국지연의 8기 자아도취

 

 

 

컬러 일러스트 무광코팅 표지 / B5 / 164p

소설 8편 / 만화 7편

값: 9,000원

인포페이지: http://samdongyun.com/project8th/info.htm

 

 

2010년(...헐 벌써 4년) 나왔던 삼국지연의 앤솔로지 8기 자아도취 재고 매진되었습니다.

현재 재고는 6권 남았습니다.

 

인포페이지에서 총 15분 참가자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당시 소설 원고 참가+편집+통판 담당하였습니다.

삼동연 쪽에서의 통판은 2012년 정지한 상태입니다.

이번 삼쁘온을 빌어 남은 6권도 새 주인을 찾아드리려 합니다. :)

 

 

 참가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남은 재고 수익금은 그간의 보관료로 제가 먹겠습니다. 봐주세요.

남은 재고 수익금은 삼동연 계정 연장 비용에 보태기로 하였습니다.

- 오 공금횡령의 늪에서 벗어났어-

혹 부스로 찾아와주신다면 파워절☆ 드리겠습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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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판매

 

 

> 순님

  삼국지 창작 낙서북 / A5 / 88page  / 반양장 / 10000원  

 

 

 

 

예약패이지: http://doodlesoon.tumblr.com/book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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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배포

 

> 환연님

  삼국지 창작 단편 만화 / 麴窮盡膵 死而後已/ 12p / 가격: 1,500원

 

임시 이미지 - 본 이미지는 원고 내용과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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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당가> 샘플 1

Swimming/三國志 2014. 5. 5. 09:56

6월 1일 케이크퀘어 삼국지쁘띠온리전에 참여할 화봉요원 기반 소설 카피본 <대주당가> 일부입니다.

현재 수량조사 진행 중: http://singendestern.tistory.com/784

 

 

 


 

 

 

“허면 이제 우리 군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겠나?”

 

조조의 물음에 곽가가 답했다.

 

 “유성까지 진군합니다.”

  순우현의 해적은 무난히 정벌되자 기주 땅은 거진 안정되었다. 조조가 순우현으로 군을 돌리니 장수들은 논공행상의 기대에 들떴고 병사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았다. ‘승전 직후의 고단함’이 군 전체에 맴돌았다. 조조의 장막에 앉아서도‘귀향’노래를 부르는 졸병들의 노래가 들릴 정도였다.
  하여 전장에서 뼈를 삭힌 장수들에게도 곽가의 답은 선뜻 반갑게 들리지 않았다. 몇몇 장수들은 아예 말을 못 알아 들은 듯 곽가를 돌아보았다. 조조가 되물었다.

 

 “유성?”


 “노룡새 바깥에서 우리 군이 지리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신속히 군을 정비해 이곳을 점거하면 능히 유주를 평정할 수 있습니다. 원희와 원상이 만이(蠻夷)를 얼마나 불러오더라도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마침내 곽가의 말을 알아들은 장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전이 곽가의 말에 반박했다.

 

 “군좨주. 그곳은 허도에서 업 사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멀고 거친 땅 아닙니까. 지금 막 전투를 마친 군대를 이끌고 오환을 평정하는 건 무리입니다.”

 

  다른 장수들도 맞장구쳤다.

 

 “오환족들은 근처 산과 들에 뿔뿔이 흩어져 있어 그 수를 헤아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 땅은 그들을 전부 솎아낼 만큼 오래 진군해 있을 곳이 못됩니다.”
  “원가 형제의 머리가 그런 값을 치를 만하겠습니까? 원소나 원방이 있을 때도 위협이 못되던 자들입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단 반발이었다. 내버려두어도 그만인 땅, 취하지 않아도 되는 승리를 위해 뼈를 깎는 고생을 하자 나서는 자는 드물기 마련이니. 작은 승리 하나에도 연연하고 큰 패배에도 굴하지 않는 자나 이런 제안을 즐겨 듣는 것이다.
  곽가는 조조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조조는 초조한 듯 몇 번 턱수염을 쓰다듬었다. 그러나 수염 아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필경 노리는 것이 더 있군. 봉효.”
 “군을 일으키는 것은 재정을 들어 쏟는 것인데 어찌 한 가지만 노릴 수 있겠습니까?”
 “적이 방심하는 곳을 치는 게 병법의 기본이니, 늑대는 뒤를 돌아보며 앞을 물어뜯는다지. 그래. 자네가 노리는 건 뭔가.”
 “북쪽으로 치달아 남쪽을 넘볼까 합니다.”

 

  - 남정이라니? - 성동격서를 노리신다는 것인가? 여기저기서 질문과 탄식이 쏟아졌다. 그러나 곽가는 제 답에 한 마디도 보태지 않았다. 더 없이 명쾌하다는 듯, 의심도 의문거리도 없다는 투였다. 정욱이 말했다.

 

 “지금이 북을 평정할 절기임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허나 기책이란 실제 운용할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것이니……, 유주 땅을 횡행하는 오환 기마병의 발을 묶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치송의 어려움을 어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이 정벌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그때 막사 앞에 두 인영이 드리웠다.

 

  “그 두 가지는 쉬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니, 정공은 염려 놓으십시오.”

 

  장막 안에 빼곡히 둘러선 장수들을 밀치고 순욱이 들어섰다. 커다란 두루마리 두 개를 든든 채 반보 뒤에서 그를 따르는 이는 사마의였다. 평소 순욱이 사마의를 못마땅히 여긴다는 것을 훤히 아는 장수들이 의아한 눈초리로 순욱을 바라보았다.
   
“기책을 성공시킬 기책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순욱이 사마의로부터 두루마리를 넘겨받아 조조에게 바쳤다. 조조마저도 눈을 크게 뜨고 둘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 중략---


  “오늘은 자네의 의외의 면모만 보는군. 문약. 나는 그대가 당연히 요새 수비를 굳건히 하고 머무르자 할 줄 알았는데.”
 “주공 역시 흥미로우십니까? 저도 그러합니다.”
 “그대가 어쩐 일로 봉효의 계책에 찬동하는가?”
 “곽가의 계책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순욱이 잘라 말했다.

 

 “다만 힘써 난세를 평정할 뿐. 누군가에게는 말발굽으로 즈려밟을 전장이 누군가에게는 쟁기질 할 옥토임을 보이고자 함이죠.”

 

  설령 무도한 장수가 휩쓸고 간 후에도 농부는 다음해 경작을 위해 밭이랑을 돋우니, 같은 땅에 선다 하여 장수와 농부가 같은 이겠는가.

 

 “곽가는 이것이 제 마지막 기회임을 압니다.”

 

  순욱은 곽가를 돌아보았다. 지난 밤 이후 여전히 그는 안개 너머에 선 듯 뿌옇게 빛나고 있었다. 분명 회광반조였다. 그 빛이 쉬이 꺼지지 않길 바라는 것은 빛이 요사한 탓인가. 아니면 나그네가 그 빛에 의지하기 때문인가.

 

 “소인 역시, 이를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있습니다.”

 

  주공을 네 발톱에서 되 앗아 능신으로 돌려놓을 -
  혹은 네가 틀렸다는 것을 똑똑히 알려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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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두 2화 양양 데이트

Swimming 2014. 4. 8. 20:17

트위터에 올린 게 이미지가 너무 작아보여서 짤 끌고 옴. 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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