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최애캐라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여자긴 한데

Swimming/OO 2009. 12. 7. 06:03

더블오는 이제 슬슬 내 최애캐가 쟤가 맞는지 의심해봐야 할 단계에 접어든 것 같긴 함.
그도 그럴것이 난 김닐에 대해 한치도 안타깝다든가, 목이 멘다거나 하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거든. 오히려 티에리아나 세츠나라면 꽤 먹먹해지곤 합니다만.

애초에 저 놈 = 죽을 놈이라고 인증 까고 봐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쟤는 진짜 지 꼴리는 대로 살다가 꼴리는 대로 죽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별로 아까울 것도 없음. 지가 그러겠다는데 어쩌겠냐. 직접 문 걸어 잠그고 가둬놔도 기어이 열고 나와서 죽는데 그걸 뭐 누가 어떻게 구제를 해 ㅋㅋㅋㅋㅋ 그걸 못 구해서 트라우마 남은 애들이 불쌍하지. 덕분에 티에리아는 봉주 앞에서 내 최애인 까면 사살임! 드립을 치고 하이힐을 신은 채 2층에서 유리창을 박살내며 뛰어내려야 했고 세츠나는 멀쩡히 지구에 발 붙이고 있던 김라일을 데려왔지. 하... 하하하 ...

딱 그 놈 다웠고, 사실 그 작품 내에서 제일 괜찮게 죽은 놈이고, 그 후에도 지겨울 정도로 계속 애들이 재생해주고 있어서 김닐 분이 부족할 건 없었음. 심지어 외모랑 목소리가 똑같은 동생이 튀어나왔는지라 동생을 보면서 아 우리 김닐 ㅠㅠㅠ 하기 보다 쟤랑 김닐이 다른 점을 뜯어 보기에 바빴고...이러다보면 역시 김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고 걔 이름 부르며 울 일이 없는 거다.

뭐... 이건 내가 더블오에 심대하게 낚이지 않은 덕인지도 모르겠음. 김닐 내지는 김닐과 관련된 스토리에 낚이지 않아서 더블오에 낚이지 않은 건지, 아니면 더블오에 낚이지 않아서 김닐 내지 김닐과 관련된 스토리에 낚이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내가 김닐을 더블오 내에서 제일 좋아하면서도 김닐 스토리를 보며 감동 ㅋ 한다거나 공감 ㅋ 한다거나 발리지는 않는 다는 거임. 뭔가 김닐 설정은... 참 ... 되다 만 부분이 있달까. 김닐이 아일랜드 인이라는 설정이 걔가 감자를 좋아한다는 거 외에 거의 의미가 없는 것 같은... 그런 종류의 되다 만 부분이 있다. 덕분에 적당히 이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스루할 수 있는 거지. 차라리 그렇게 이야기면에서 확 덮어 쒸어지는건 세츠나 쪽이 더 강하다. 아 얘는 진짜 좀 ... 아오... 아예 현실과는 상관없는 티에리아 쪽도 그래서 더 흥미를 끄는 듯.

덕분에 더블오에서 진짜 낚인건 김닐보다는 밐신인 듯. 더블오에는 나름 쿨싴한데 이후 김닐 목소리에는 먹먹해지더란. 뭔 역을 하든 귀에 남는 듯. 앟홋 이것이 얼빠 성빠의 최후인가요. 더러운 밐신 더러운 밐신 ㅋㅋㅋ 아 학기 끝나면 강철이나 봐야지.



_ 아, 그래도 가끔 저놈이 살아서 저놈에게 다음 이야기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그거야말로 은하 급 부질없는 이프 온리니까요.

_ 저놈에게 다음이 있었다면 티에리아에게 인간이란 좀 다른 존재가 되었을 것도 같은데, 세츠나도 꼭 변혁이란걸 그렇게 안해도 되었을 것 같은데.


_ ...아니 됐습니다. 에라이 :@ 내가 왜 펜잘 기운으로 골골거리면서 저놈을...:@:@:@:@


_ 그래도 우리 애가 어디서 까이면 화가 나는 그런 마음. 우리 김닐 까지 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인간'이었느냐. 특히 나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 때는 팽배했던 - 김닐 개새끼론에 지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걔가 어떻게 살았든 걔는 최선을 다해서 죽었기 때문에 걔 죽음을 가지고 뭐라고 깔 수는 없다는 입장임. 아니 걔가 남들 엿먹이려고 죽었냐? 물론 나도 티에리아랑 세츠나가 몹시 안타깝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김닐에게 쿨싴하긴 한데 그래도 걔를 욕해서 되겠냐고. 걔가 뭐 어장질을 쩔게 한 것도 아닌데.


- ....왠지 덧붙이다 보니 내가 비참해지고 있어... 이 글 도입부에서 난 분명히 김닐에게 차갑고 시크한 도시 여자였는데 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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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쌍둥이라지만 잔인하게 똑같이 생겼다

Swimming/OO 2009. 11. 18. 19:05

-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얘네 진짜 더러운 거 같아.


솔직히 말해봐 제작진 당신들도 얘네 얼굴만 보면 구분 못하지?
다 그려놓고 음 얘는 닐 얘는 라일 이러는 거 아냐?


이젠 표정까지 비슷해 졌으니 허허허 뭐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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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더블오 35문답

Swimming/OO 2009. 8. 4. 11:53
늦었지만 해보아요.'ㅠ'
출처 > http://tourin.mireene.com/00/35.htm
원문 > http://july.main.jp/novel/gundam/00q-t.htm

더블오 재주행 멈추고 있는지 꽤 되어서 알찬 답변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01.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름을 알려주세요.
: 루싱 혹은 싱입니다. ''

02. 이 문답을 하고계신다는 건 물론 더블오를 전부 보셨다는 뜻이... 겠죠?
: 넹'' 파닥파닥

03. 1기부터 쭉 보셨던 분들은 2기가 시작되고 이 부분에 놀랐다! 하는 점들을 적어주세요. 2기부터 보셨던 분들은 여기가 헷갈리더라 싶은 부분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 처음 볼 때 너무 급하게 봐서, 그리고 이미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 본지라 어느 정도 네타를 들어서 그렇게 놀라운 건 없었어요. 아, 2기 시작 부분에서 제일 놀라웠던건 티에리아의 성장이었을까.
아, 절대 의외 하나 있었어요. 미스터 부시도. 햄횽 ... 아... 햄횽...

04. 더블오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상위 5명을 알려주세요. 좋아하는 이유도 적어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 닐 디란디 : ㅋ...ㅋㅋ제가 말해서 뭣하겠습니까.

티에리아 아데 : ... 티에리아 그 남자는 아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십ㄹ머ㅏㅣ라
정말로 이래서 좋아하는 거 맞습니다... 쿠로미즈의 티에리아->닐 드립에 처울다보니 어느샌가 내 최애캐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음.
처음 봤을 때는 보라 단발 미형 쿨시크츤츤 안경 - 이런 모에 코드 캐릭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아니 뭔가 저 요소들이 분명 있는데 모에의 정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뭔가가... 깊이가 다른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라일 디란디 : 닐이 마지막에 한 말 따위는 상관없이 가주면 좋을텐데, 정작 그때 그 장소에 없었던 인간인데 어쩌다 이렇게 말려버린 걸까 하여간 형은 잘두고 볼 일 ...  - 결국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사람들이 말하길 디란디 스페셜!

세츠나 : 마리나 사마 가라사대, 그래서 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알리 알 서셰스 :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가 있어서 더블오의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특히 리본즈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점수가 확 올라갔습니다. 악마로서 베스트 초이스였죠.  

05. 5명으로 부족하신 분들은 내킬 때까지 말씀해주세요.
: 대개의 인물들을 좋아합니다. '' 캐릭터 메이킹은 존잘이에요 정말 어이구

06. 더블오에서 좋아하는 커플링에 대해 마음껏 얘기해주세요.
: 록티록티록. 티록티록티
티에리아가 닐의 이름을 안 불렀을 때라면 모르겠는데, 이젠 정말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쩔거야 애 인생 어쩔거야 책임져 검은물 아이고
문제는 록온 쪽의 답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왜냐면 죽었거든.
티에리아가 조금이라도 약한 아이였다면 죽은 록온을 불러왔겠는데 그러기에는 티에리아가 너무 올곧고 똑똑한 아이여서 또 각이 안 나옵니다. 한 마디로 망했습니다. 그 닐 디란디란 이름을 부르는데 4년이 걸렸는걸.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에 닐 디란디라니 아 검은물 꼭 이렇게 했어야 할까? 응? 말 좀 해보지?
워낙에 '인간'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티에리아는 좋아해도 가슴으로부터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2기 진행으로 인간!!!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인간! 이 되어 버렸음. 아 이건 정말...
아니 그런데 왜 커플링 썰을 푸는데 캐릭터 썰을 풀게 된거죠. 어쨌든 중요한 건 티에리아가 록온을 좋아해! 그런데 록온이 죽었어!...
...아 여기서 진도가 안나가요.

세츠라일
전에 s와 얘기했던대로, 2기 엔딩 후 한참 시간이 지난 시점에스 세츠라일 지지. 세츠나가 어째서 라일을 데려왔는지, 2기 내내 라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꽤 궁금해요.'' 이 무슨 만용이란 말인가. 세츠나 F 세이에이.

아뉴라일
아뉴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데, 라일에게 있어 아뉴 리터너의 존재가 일으킨 작용에는 꽤 관심이 있어요.'' 라일 관련 무슨 커플을 밀더라도 라일 가슴 한 켠의 아뉴 묘비는 못 치울 것 같아요. 뭐 라일 과거 시점으로 올라가서 형제나 클라우스 라일 밀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스밀노프소마
어째서 이 둘이 커플이 아닌걸까. 스밀노프가 너무 개념이라 문제. 알렐루야의 인생 목표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시키는 시작과 끝이 마리라서 차마 알렐마리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나 나의 취향은 ! 나의 취향은! ㅠㅠㅠㅠㅠㅠ 어째서! 어째서 양녀로 만족하시는 겁니까 엉헝헝머ㅣㅏㄴ하ㅣ 대령님!

알렐스메라기
제법 밀었어요. 마리 나오기 전에는.'' 꽤 떡밥 나오지 않았나요! 성인식에 같이 술도 마시고.''

세츠티에
결혼해야 하니까.''
.. 저 설정대로라면 남는 건 저 둘일테고, 영구한 시간을 같은 시각으로 지켜 보게 되는, 본의아닌 동반자가 되어버릴 것 같아서.
어 실은 록티록보다 이쪽이 더 답이 있는 거 같아.ㅠㅠㅠㅠㅠㅠ


07. 좋아하는 기체(모빌수트 혹은 모빌아머)는 무엇입니까?
: 듀나메스 '' 나드레

08. 그 기체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나요?
: 듀나메스 : 몸매
나드레 : 나드레는 여신입니다. 첫 등장 그건 아무리봐도 여신 간지인데... 왜 엑시아는 당연히 여신이라고 하면서 제가 나드레도 여신이라고 하면 쯧쯧쯧...'ㅠ' 가엾은 싱 이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예요. 나드레 여신 맞다구요. 아무리봐도 저건 아르테미스의 그 신화 생각나지 않나요. 내가 지금 그 불쌍한 놈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아르테미스 목욕하는 거 한 번 잘못 봤다고 사슴이 되어 버렸던... 나드레 첫 등장 때 티에리아의 반응은 거의 여신의 결벽증에 상응했다고 봐요. '' 더군다나 그 나드레 기체를 쓸고 올라가는 카메라 앵글 보라고!

09. 50화 중에서 몇 화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까? 이유도 적어주세요. 하나만 고르기 힘드신 분은 여러 화를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 1기 23화 2기 20화 그리고 2기 8화

10. 본편에서 제일 불타올랐던 에피소드는 무엇이었습니까?
: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좋아했지만 록온과 세츠나 과거 고백과 록온의 죽음, 티에리아의 인간선언, 보는 순간 그냥 할 말을 잃었던건 2기 20화 아뉴...아... 아뉴 그리고 아뉴가 죽은 후 세츠나를 패는건지 매달려 우는건지 하는 라일

11. 제일 모에한 에피소드는 무엇이었습니까?
: 모에! 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아, 스밀노프와 소마 주고 받는 건 제법 모에했어요. 그리고 커티 앞의 콜라사와!
그리고 역시 그거죠. 티에보고 귀엽다고 하는 록닐 록라일
그러고보니 디란디는 둘 다 티에리아보고 귀엽다고 하는군요. 어이구 ㅋㅋㅋ 내가 이래서 록티록을 못 버려. 그런데 디란디가는 아무래도 이노베를 홀리는 그 뭔가가 있나봐...

12. 그럼, 무심코 웃어버렸던 에피소드는 무엇입니까?
: 아무래도 콜라사와? 의 모든 등장이... 대개는...
+ 돈☆마이!

13. 울어 버렸던 에피소드도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 아뉴 사망 - 눈물이 난 건 아닌데, 아... 싶긴 했음. 더블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음이었다고 생각해요.

14. 충격적인 전개가 계속되었던 더블오.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에피소드를 적어주세요.
: 사지의 카탈론 밀고 / 사지라는 캐릭터를 거기까지 밀어붙일 줄 몰랐어요. 그런 의미에서 대단해. 대단해.''
알렐루야의 마리 탈환 -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파바박 진전할 줄 몰랐음. 좀 더 밀고 당길 줄 알았는데....
왕류밍 - 네냐 - 루이스의 유혈 캣 파이트(.. 라고 하니 미묘한데, 아무튼 이 삼각전)
그리고 역시 충격이라면 헤드샷 당하는 티에리아

15. 이거야말로 명대사! 라고 생각하는 대사를 적어주세요.
: - 사지 카탈론 밀고 직전 직후 세츠나와 티에리아, 사지의 대화 ''
- 태양로 에너지 탑 쿠테타 때 쿠테타 장과 대령님 대화 ''
- 나는 인간이다! ( ... 최근 추가된 4년 전 록온이 그랬어는 생략... 아 ..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야 쿠로미즈 너네가 이러면 안돼)
- 세츠나, 답은 찾았어? 너희들은 이런 세상에 만족해? 나는 싫어.
- 마사니 네무리히메다
- 이번에도 내가 해줄까? 친절한 알렐루야님은 하지 못할 일이니까.

16. 듣다가 대략 정신이 멍해졌던 대사도 있다면 적어주세요.
: - 처녀자리인 나로서는 센티멘탈리즘한 운명을 느끼지 않을 수 없군!
- 이 기분 틀림없는 사랑이다!
- 다키시메타이나!
- 마사니 네무리히메다
- 사람들이 말하길, 그라함 스페셜!
- 사랑과 증오를 넘어 숙명 
- 오레가 간다무다 
- 햄버거가 아니라 치킨 라이스!
 
.. 햄횽 역시 1기의 햄횽이 좋았어요 아... 햄횽 ㅠㅠㅠㅠㅠ 저런 대사를 읊어도 박력있는, 아니 저런 대사를 박력넘치게 말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멋졌던 햄횽이 아...

17. 더블오에는 여러 가지 외전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챙겨보고 있는 것은 있습니까?
: 소설, 하지만 일어고자 ...

18. 더블오 관련 서적은 어떤 걸 지르셨습니까?
: 지르지 않았습니다.

19. 오프닝, 엔딩, 사운드 트랙 등의 CD는 가지고 있습니까?
: 없스빈다.'ㅠ'

20. 열정을 주체할 수 없어 DVD까지 모으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 아니요.''

21. 더블오 관련 굿즈나 건프라, 지르신 게 있다면 전부 말씀해주세요.
: 도리도리 '' 그런 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아 나드레는 갖고 싶어요.

22. 오프닝 4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은 무엇인가요?
: 오프닝은... 그렇게는..'' 굳이 꼽자면 1기 첫번째 오프닝

23. 그럼, 엔딩 4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은 무엇인가요?
: 단연 트러스트 유

24. 그 외의 곡, 삽입곡 중에서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잘 몰라요''

25. 까놓고 말해서 16살의 세츠나와 21살의 세츠나, 어느 쪽이 좋습니까?
: 21살
16살 때의 생존을 향해 내달리던 세츠나에 비해 한층 인간에 가까워져 있음.

26. 두 사람의 록온, 닐과 라일 중에선 어느 쪽이 좋습니까?
: 닐''

27. 두 가지 인격, 알렐루야와 할렐루야 중에선 어느 쪽이 좋습니까?
: 할렐루야''

28. 베다를 절대시하던 1기의 티에리아와 인간다움을 배운 2기의 티에리아, 어느 쪽이 좋습니까? 
: 둘 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반 록온 마니 ㅠㅠㅠ

29. '내 안에서는 이 분 이야말로 더블오의 히로인이다!' 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복수라도... 아, 남자도 상관없습니다?
: 록온즈

30. '난 아무래도 얘를 닮은 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 캐릭터가 있습니까?
: ... 감히 비하는 게 폐인 거 같은데...
어쩐지 주변에서 알렐루야와 비교해서 자주 놀려요.'ㅠ' 아니 알렐루야는 나만큼 어벙한 캐릭터는 아니지 싶지만... 음.. 이렇게 진지하게 반응하는게 눈새인걸까.

31. 더블오의 세계관에서 살아간다고 가정합시다. 셀레스티얼 비잉, 유니온, 인혁련, AEU, 연방정규군, 어루우즈, 카타론, 그리고 이노베이터 중 어디에 소속되고 싶습니까?
: 하로

32.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람은 살았으면 했어!' 라고 생각했던 캐릭터가 있습니까?
: 세르게이 스밀노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령님 ㅠㅠㅠ 아 더블오의 거의 유일한 개념 어른이 ㅠㅠㅠㅠ

33. 솔직하게 대답하셔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본편의 결말에 어느정도 만족or납득 하고 계십니까?
: 이야기 자체는 최선을 다해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고 생각하지만, 본편 진행에 비해 엔딩 깊이와 연출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차 포스팅했으니 생략. 한마디로 줄이면 계획 그런건 개나 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이 상병신아! 정도...''

34. 극장판이 확정되었습니다. 더블오의 속편이나 후일담을 기대하십니까? '차라리 내가 쓰고 말지!' 라고 선언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기대하고 있긴 한데 불안합니다. 정말 외계와의 싸움인건가 그런 것보다는 지구 내의 이야기 풀게 아직 많고 많고 산처럼 많지 않나. 저 하늘 너머로 날아간 솔빙은 대체 어쩔려고 저러나. 언젠간 추락하게 될텐데 대체 어떻게 추락하는 건가. 그럼 설정상 반영생하게 된 거 같은 세츠나며 티에리아는 어쩌나 베다 저건 극장판에서라도 꼭 박살이 나야할텐데 아 어째서 엔딩 때 베다가 박살이 안난건가... 박격포가 제격인데...
이러고 있습니다.
기대는 하는데 그만큼 불안해요.

35. 이제 마지막입니다. 작품에 대해서나, 캐릭터에 대해서 한 마디 질러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__)
더러운 쿠로미즈 썰 좀 그만 풀어!!!!!!!!!!!!!!!!!!!!!!!!!!!11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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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문답

Swimming/OO 2009. 7. 9. 19:38


나난이한테서 김닐, 록온 패션으로 받았습니다.
뭔가 엄청나게 긴 문답 받은 사람 목록은 접습니다.



1. 최근에 생각하는 『 김닐 』
일단 티에 앞에 오체투지한 다음 얘기해보자.


... 죽기 위해 태어나서 너무 잘 죽었음. 마지막까지 타면서 가는 게 참 좋았다. 역시 얘 죽음 자체는 별로 안타깝지가 않다니까. 그놈 채인 덫을 다시는 풀어줄 수 없다는 게 좀 씁쓸하긴 하지만...
그런데 쿠로미즈 김닐 좀 그만 우려 먹으라는.'ㅠ' 김닐은 죽었어! 모오 이나이!
최애캐치고는 상당히 쿨싴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함.


2. 이런 때엔 감동 『 김닐 』
목소리...'ㅠ' 어이구...'ㅠ'


3. 직감적으로 『 김닐 』
다메남. 자가당착. 자승자박.


4. 좋아하는 『 김닐 』
서셰스한테 난 너랑 다르다고 빡빡 우기는 김닐. 티에리아한테 그래서 테러 싫어하면 안되냐고 떽떽 거리는 김닐. 분노에 눈이 멀어 하로도 눈에 안뵈는 김닐, 세츠나한테 우유 멕이고 지가 쏘는 거라고 생색내는 김닐. 제대로 아니키 역할 수행 못하는 김닐, 티에리아 츤츤대는 거 보고 귀엽다고 하는 김닐.

저격하는 김닐.


5. 이런 『 김닐 』 (은/는)싫어
... 내가 뭔 말을 더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징하다. 저런 자기 한계 뚜렷한 놈이 먹튀력이 쩐다는 게 더블오의 묘미이지 싶다.

--------------------------------

1. 최근에 생각하는 『 록온 패션 』
... 옷걸이가 우월한 덕에 옷에 대해 너무 관대해진 것 같다.


2. 이런 때엔 감동 『 록온 패션 』
... 저번에 라일이가 입은 평상복은 나로서는 꽤 감동이었음. 아니 진짜 꽤 괜찮지 않았나? 데이트복보다는 낫잖아.


3. 직감적으로 『 록온 패션 』
시각 테러, 우월한 옷걸이에 대한 태클, 제작진의 의도를 가늠할 수 없는 센스

4. 좋아하는 『 록온 패션 』
...............
날더러 그걸 좋아하라고?


5. 이런 『 록온 패션 』 (은/는)싫어
그냥 벗고 다녀라.
... 아니 뭐 관대하게 가보자면
내가 털조끼에 티 집어 넣어 입는 배바지까지는 용서하겠는데 꼭 조끼 티 바지를 삼원색으로 조합했어야 했냐고. 오 마이 아이 마이 아이
데이트복장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음.



6. 다음 넘겨줄 6명 (『』정하고)
쥰에게『0988』
세링에게『디란디즈』
유렝에게『봉효』- 화봉 ...'ㅠ'
레다님에게『장품이』
버섯언니에게『디스트』
즈이님에게『세츠나 F 세이에이』
달까에게『그라함 에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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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거 본 값

Swimming/OO 2009. 7. 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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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오피셜 중시파이긴 한데...

Swimming/OO 2009. 7. 3. 10:42
오피셜이 동인심으로 내놓은 설정까지 중시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n모님과 얘기했던 1초 트란잠에 대한 감상:
누가 누굴 용서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과연 그 록온이, 다음 록온에게 세츠나를 용서하라고 할 자격이 있을까? 1기에서 세츠나에게 겨눴던 총구를 돌렸을 때 넌 정말 세츠나를 용서했었니? 그저 분노의 방향을 바꿔서 도피해 버린 것 아냐? 
1기에서 서로의 과거를 고백할 때의 세츠나와 록온은 둘 다 어쩔줄 모르는 애들에 불과했다고 본다. 세츠나 F 세이에이와 닐 디란디, 소란 이브라힘과 록온 스트라토스. 이 양립할 수 없는 선 둘이 교차하는 순간 둘 다 어쩔줄 모르고 시선을 돌려 버린 거야. 쯧쯧... 그리고 결국 록온 스트라토스는 닐 디란디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파ㅋ멸ㅋ.....

그래서 1초 트란잠의 닐 디란디는 결단코 1기의 록온 스트라토스 본인이 될 수 없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라일 디란디의 환상이라고 정리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내가 생각하는 라일 디란디는 그 순간에 형을 찾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OTL 설령 형을 찾는다고 해도 과연 그런 모습으로 나타날까? 10년 넘게 얼굴 한 번 안본 사이인데. 아니,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상상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라일이 본 록온 스트라토스의 역할, 톨레미 내 형의 흔적이 그런 것이었다면....'' 흐음...


s 블로그 보다가 생각나서 나도 정리해 둡니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과유불급인 거 맞는 거 같음. 심하게 과유불급임. 내가 닐 팬이긴 합니다만 닐 좀 이제 보내줍시다 제작진님들아. 닐은 죽었어! 이제 없어! 등에 가슴에 남을 것도 없이 우주의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니까?

왜 제작진이 스스로의 발림 포인트를 훼손하는지 모르겠군. 더블오의 쿨싴ㅋ 덤덤을 좋아했던 나로서는 참 아쉬움. n모님 설명대로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얼른 정리해서 이럴 시간에 세계관 떡밥이나 좀 더 뿌려주든가 2기에서 스루한 설정 좀 풀어주든가 하면 좋겠는데....  


+ 쿽 그런데 s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 관련 부분 1/3정도만 읽다가 썼는데 다 쓰고 마저 읽으니 겹치는 부분이 마 만쿠나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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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팬질 포스팅+손풀이

Swimming/OO 2009. 6. 27. 07:17
드라이버 재설치하고 건전지 갈아넣고 타블렛 심 바꾸고 엎치락 뒤치락 한 결과 약간은 상태가 양호해진 타블렛을 쥐고 간만에 비툴질을 했다.
마침 j가 신부님께 은혜로운 선물...을 받았다길래 그리기 시작한 마이스터즈 + 어설픈 기독교 이미지 차용.
낙서인지라 선정리 안함. 색칠은 하려고 해봤는데 내가 색 고자라.... 'ㅠ' 아니 그전에 스캐치가 병맛이라...'ㅠ'



1타 티에리아. 신부님들이 미사 때 입는 긴 흰 옷+영대가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너무 날려 그려서 이건 나중에 제대로 다시 그려야지 싶다.(목부분도 틀렸다.) 티에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게 더 맞을 것 같기도 하고...



ㅈ모님의 리퀘를 받고 연달아 세츠나. 그림 그리는 것도 타블렛 잡는 것도 세츠나 그리는 것도 간만이라 잘 그려질까 걱정했는데 보신 분들 반응이 괜찮았다. 기뻤다.'///' 희생양이라기보다는 순례, 구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하는 김에 마저 가자고 디란디즈 / 라일
라일 표정을 잡는게 어렵다. 라일 본인에 대한 파악 이전에 닐과는 다르게 그려야 한다는 압박 때문인 듯. 적어도 그리는 내가 봤을 때 그래 이건 라일이야 하고 필링이 와야 하지 않겠는가. 아놔 머리 곱슬거리는 각까지 똑같은 놈 둘을 어떻게 다르게 그리냔 말야. 젠장 젠장.
내 나름대로는 라일 표정?을 살리려고 애써봤는데 어떤지.... ''
실은 저게 세츠나 입에 잔 갖다 대주는 걸로 이어지게  하려고 했었는데 구도를 엉뚱하게 잡아서 실패. 손은 s의 요청대로 괴롭히려고. 전반적으로 미묘한 그림이 되었다. 아니 그런데 그 미묘함이 나름 재미(...) 있다고 생각해서... 간만에 허리(쪼끔) 아래까지 그려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서 만족. 근데 팔이랑 컵 위치가 에러다. 아이고 젠장 그래 이 그림 애매함의 7할은 팔이 에러나서다.

디란디즈 / 닐
내가 이놈이 최애캐긴 최애캐구나 싶었음. 두상 정면 존나 못 그리는데 어떻게 그리긴 그렸다?
하지만 그리면서 좀 무서웠음. 어째 시체 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시면류관 두르긴 했는데 지저스보다는 세례 요한을 생각하면서 그렸음.



알렐이 // 한 손에는 코란 다른 손에는 검... ''
구절은 이슬람인데 왜 복장은 신부(에 가까운)인가. 아 또 애매한 그림 하나 나왔군. 에잇 어차피 유럽인들이 만든 말이니 상관없어.'ㅅ'
캔버스 열 때까지 어떻게 그릴까 싶었는데 얼굴 그리다보니 의외로 쓱쓱. 제일 힘들었던게 손 부분. 눈을 너무 치켜올려 버렸지만...ㅠㅠ 너... 넘어가자.ㅠㅠㅠㅠㅠㅠ



다시 쭉 봤더니 이목구비 에러 쩔어... 아 위치가 죄다 제멋대로야.OTL  안 그린 티가 나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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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놀이공원

Swimming/OO 2009. 5. 26. 22:09
밤의 놀이공원에 갔다. 실내형식인데 안이 온실처럼 꾸며져 있는, 제법 식물이 울창하게 우거진 화단 사이로 길이 있고, 가끔 가끔 냇물이 가로 지르는 위로 나무다리가 만들어져 있었다. 별다른 조명도 없이 으슥했는데 어느샌가 마이스터즈들이랑 같이 걷고 있었다. 뚜렷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딱 그들다운 끊어지다 이어지고 이어지다 끊어지는 잡담을 한마디씩 주고 받았던 것 같다. 세츠나가 여느 때처럼 묵묵하게 길을 걷고 있고, 티에리아가 또렷한 목소리로 뭔가 핀잔을 줬던 것 같고, 록온이 뭔가 한마디 하고 다리를 건너가서 벤치에 앉았다. 아. 록온 상의는 색빠진 녹색바탕에 빨간색 무늬가 있는 셔츠였다.(하의는 다행히 멀쩡한 바지였다. 배바지아니었음.) 화단 건너 인공폭포를 보던 할렐루야가 킥 하고 비웃으면서 한마디 덧붙였던 것 같다. 그 뒤를 따라 알렐루야가 다리를 건너면서 얌전하게 할렐루야를 말려서, 그때서야 그녀석이 할렐루야인 줄 알았다. 알렐이는 얌전한 니트차림이었는데 할렐루야는 하와이안 셔츠 차림이었다.
알렐이 뒤로, 역시 좀 멀쩡한 옷의 록온이 나타났다. 아, 라일인가 보다 싶었는데 그 순간 벤치 쪽에 앉은 록온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각 잡히지 않은 자세로 늘어져 있던 록온이 툭툭 바지 털고 일어나면서 자기는 이제 그만 가야겠다고 했다. 그런데 얼굴이 잘 안 보였다. 쫓아가서 팔을 잡고. 지금 가면 안된다고 붙잡았다. 뭔가 많은 말을 횡설수설 한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 왜 가냐. 가면 안된다고. (이러니까 저편 건너다보면서 가야 한다고 웃더라.) 너 얼마나 힘들었냐고, 들을 테니까 얘기하고 가라고. 혼자 그렇게 가면 안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말을 하고 나서 이게 꿈이란게 인식되고 꺼이꺼이 울었다. 그러다가 깼다.

...

이불 개다가 잠들었는데 그 몇분 사이에 별 꿈을 다 꾼다 싶다. 창피하고도... 참. 어쩐지 묘하게 더블오와 현실 일이 섞인 듯한 느낌. 저 말은 사실 김닐보다는 그 분한테 더 해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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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하게 밤을 새기 위해'ㅁ'/

Swimming/OO 2009. 5. 23. 07:27

더블오 23화를 보고 갑니다./^ㅁ^/

...

잠 올 때마다 머릿 속에서 재생하련다. 잠이 다 깰거야. ㅇㅇ

흐흐흑...
누가 저 다메남 좀
어케 해 줘 봐요. 흑흑 아무나 좋아 저놈 멱살을 잡고 짤짤짤을 하는 거야 뒷통수를 격하게 한 방 날려주는 거야 으흑흑...

아 근데 AEU제복 입은 서셰스 손나 좋군 어이구 가증스러워


난 지난번 전투에서 그에게 구해졌어
그러니 이번에는 내가 그를 지킨다



...큭 크킄 크킄킄킄킄
누가

다메남을
아이고 저 ㅁㄹㅇㄴㅇ러ㅏㅣㅁㄴㄹ아ㅣㅓㅁㄴㄹㅇ
서셰스 인식한 순간 눈빛 바뀌지마
크ㅡ크느크크크크킄느크크


근데 다시봐도 하필 서셰스한테 제일 먼저 인식된 건담이 버체라는 건 심히 걱정돼.'ㅅ' 응...

그러고보니 저기 우주잖아 공기가 없잖아 비행 컨트롤 손나 힘들 거 같다 공기 마찰같은 게 없잖아.'ㅅ'


아 서셰스 목소리 참 듣기 좋아.'ㅅ'

아이고 마이스터즈 또 발리네 아이고

아이고 테일 부스터 달아서 기동성은 올라가써! 라고 한게 몇분 전인데 테일부스터 파손!

듀미ㅏ러ㅣㅏ미ㅏ러미ㅏㅓㄻ니ㅏㅓ리ㅏㅓ
악 저 다메남 출격한다 아미ㅏㅓㄹ미ㅏ아ㅣㅣ이고
문에 락을 거느 정도가 아니라 아주 그냥
저놈 손에서 하로를 뺏어
아니 물론 하로 없어도 나갔을 거 같아
... 차라리 듀나메스 자체에 락을 걸어ㅣㅏ비ㅓㅏㅂ니ㅓㅏㄹ미ㅏㅓㄹ아ㅓ 버리는 거야 아이고 미ㅏ키ㅏ

...

근데 그래봤자 나갔을 거 같긴 해...ㅇㅇ 건담 없으면 말그대로 슈트차림으로 유영을 해서라도 나갔을 거 같아. 그리고는 자멸 루트 타겠지 아... 이건 뭐...

티에야 어이구 어이구 저놈은 안된다 티에야 아이고 아이고


저 남자가 시맛타를 했다.

아놔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아레와 스로네 아리 알 서셰스까!!!!!

... 눈이
아프면
나오질


저격수
주제에
눈이
안보이
잖아요

나오지
말라고


....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서셰스와의 부딪침은 정말 흥미로워.
서셰스가 말한 궤도엘리베이터 중동 반발은, 물론 서셰스가 진심으로 그에 반발했다기 보다도 서셰스의 행동에 그런 정당성을 붙여줄 수 있다는 거겠지. 정말, 다를 게 없다니까. 서셰스의 훽 미쳐버린 표정 직후에 그거랑 똑같은 김닐 표정 보여주는 것도 참 좋고요.



그리고





김닐 저건 지 입으로는 죽을 생각은 없다고하고, 잘하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저기서 살아났으면 다시 예전처럼 살았을 것 같아 란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만.
네 저의 덧없는 바람이었군요 네.
빼도 박도 못하게 죽을 캐릭터. 답이 없네요. 참, 너무 당연한 죽음이라 할 말이 없는 것이었다. 죽을 생각 없다는 말은, 말그대로 저놈이 마이스터즈에게 줬던 자상함, 마지막에 하로 머리 쓰다듬어주는 친절같은 거잖아.

서셰스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본모습일테고, 가기 전에 정말 유감없이 보여주네 싶군. 아 그놈 참 잘 미쳤다. 미친 건 좋은데 먹튀는 하지마 아이고

이젠 듀나메스도 필요없는거지? 너의 복수전에는...

그러면서 그런 표정으로 그런 말 하지마 하로 그렇게 쓰다듬지 마 아이고 이거 하로 한 맺혀서 살겠나요
아이고 세츠나 아이고
그놈은 죽을 놈이야 아이고

왼쪽눈으로
저격을
하니까
좋냐
왼쪽눈은
거들뿐이지

김닐 저건 저 순간에야말로 건담이 되어 있네. 김닐의 건담이.


아 저거 ...
안되ㅏ겠어요

저거 안되겠어요.














광기와 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맡겨진 미래에 건배 /

내가 밤샘 도우미로 이 영상을 선택한 건
참 탁월한 선택이군요. ㅇㅇ


잘 봤습니다. 이제 힘내서 일할게요.ㅠㅠ

록온 관련으로는 며칠전부터 풀고 싶었던 잡담이 있는데 일 다녀와서 쉬고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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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레

Swimming/OO 2009. 5. 16. 23:34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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