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울루리랄라
Walking
2010. 10. 22. 17:57
이름을 밝히기 민망한, 현대인 열명 중 두 셋은 걸려 있다는 모종의 병... (이것도 병이지 그래. 어 나름 생존에 직결된 병이라구. 아 시발 이 고통을 아는 나는 불행해요.) 에 걸렸다. 물리적 처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난 시간이 없을 뿐이고. 어제는 꼬박 이 일 때문에 신경질 부리느라 시간을 다 날려 버렸다.
어제부터 민간요법 시행 중. 완전 자연치유...는 안되겠지만 일단 좀 평소 수준으로 가라앉아 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이런 저런 노력덕분에 오늘은 어제보다 한결 낫다. 그럭저럭 앉아있을만은 하거든. 한시간 정도 걷는 것도 무난하게 할 수 있고./'ㅅ'3 원래 목표인 서점에서 책 사오기는 클리어 못했지만. 월요일에는 다시 헬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막 감량할 때인데 이게 뭐야.;;; 으아이고 젠장 내가 왜 그렇게 자전거를 열심히 타서... 이제 내가 다시 자전거 타나 봐라
소설 마감이 아무...래도 월요일...인데 몸도 몸이지만 딴짓이 쩔어준다. 엎드려서 지뢰찾기만 초중고급까지 다 깼다. 어이구 지뢰찾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인 줄 미처 몰랐네요. 이거 두뇌운동도 꽤 되는 거 같아요. 치매 예방에도 효과 있는 게 아닐까?...
.../'ㅅ'3
....
네 반성하겠습니다.
그래도 소설이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풀려서 다행이다.
그리고 이쯤되면 난 그냥 이청준이 존나 싫은 거 같아. 시발.
왜 분명히 할 말이 있는데! 넌 왜 말이 되어 나오지 않니! 왜 소리없는 메아리가 될 뿐이니!!!
ㅇ<-<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