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툴로 그리다 새벽에 날리고 OTL. 다시 슥슥. 간만에 펜툴이라는 뜻이죠. 그림에 발전이 없습니다. 발전이. 이런 저런 어떤 이미지들은 있는데 머리에 있다고 다 착 착 손으로 전달되었으면 제가 이러고 안 살았겠죠? 머리에 있는 건 뭐 ㅈ간지냐면 아니지만. ㅋ

내가 노력을 안해서 어쩌구 하다 보면, 그래서 만약 그걸 구현할 수 있다 치고, 그게 레알 혼또니 멋진지는 또 다른 문제. 음... 이젠 잡담을 할 때마저 문장이 그지같은 게 걸리니 이 일을 어찌 하오리까.'ㅠ'...

어쨌든 지금 내 결점은 도저히 스타일이라고 정신승리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ㅠ'... 으으... 이래 저래 고민이빈다.
재미있는 건 그림에 대해서라면 이런 게 좋다, 이런 게 부럽다 하고 꽤 뚜렷한 이미지들이 생각나는데 글은 별로 그렇지 않다는 검미. 그냥 그림이 워낙에 이미지가 뚜렷하니까 잘 연상 되는 건가. 아, 그런데 역시 문장보다는 전반적으로 이런 스타일, 전반적으로 이런 이야기, 전반적으로 이런 구성! 하고 좀 전체적인 부분에서 부러워 하는 건 있기도 하고...

음. 하지만 또 문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업ㅂ지. 결국 그 구성을 이루어 가는 게 문장이니까요. 네. 문장존못이라 꺼이 꺼이 우는 싱새. 꺼이머ㅏㅇ리ㅏㅁㄴ이ㅏ 어흐흐꺼흐흐 어흐흐흐 흑규ㅠㅠㅠ 흐규ㅠㅠㅠㅠ


아니 어쩌다가 얘기가 여기로 흘렀지. 아무튼 소설 마감 넘긴 이후로 처음으로 그려보는 사람 전신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축이 말한 거랑은 좀 틀릴 거 같고 뭣보다도 좀 더 새끈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내가 원래 뭘하든 구질구질해지고 그렇고...'ㅠ' 산다는 게 그런거져.'ㅁ'... 에라 /


달력 그리려면 좀 더 연습해야 할 거 같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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