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 -
Walking
2009. 9. 18. 19:35
어디 한 군데 탈이 나도 독보적으로 탈이 나는 나님이여-!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좀 만져보더니 음 사진을 찍어 봐야겠네요 하셔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별로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 사진 찍자 라고 해서 좀 놀랐어요. 어... 이거 아무래도 내 생각보다 좀 심각한건가 그런건가 오늘 안으로 나을 수 없는 건가요. 하고 얼떨떨 모드로 사진을 찍었지요. 찍었더니 어 대략 어땠냐 하면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반대잖아! 반대로 꺾여 있잖아! 응아앜
어쩐지 쑤시더라........ 아...'ㅠ'...
덧붙여 그렇게 꺾이다보니 목 뼈가 눌려서 뼈 간격도 일정하지 않고 대열에서 튀어나온 부분도 있다고.
원인은 평소의 불량한 자세...가 일단 메인 + @로 스트레스...
저로서는 역시 지난 주에 술 잔뜩 마시고 엄청 토하면서 고개가 확 꺾였던 게 원인이었던 것 같음. 토한 건 쪽팔려서 의사한테 말을 못했는지라 확실하진 않지만요. 좋지 않은 습관때문에 뼈가 원래 맛이 갔었다고 해도 통증이 오기 시작한 건 토한 날 새벽부터거든.
어쨌든 그래서 전 대략 수박 걸이같은 가죽 띠에 머리도 매달고 - 머리를 걸고 목을 당겨요... 물론 전혀 안 아팠지만 어쩐지 고문기구같은 느낌이었어....'ㅠ' - 고무 흡착기같은 걸 등에 대고 전기도 통하게 하고... 등등의 물리치료를 하고 왔읍니다. 읭 내일 또 오래요.'ㅠ' 되도록 자주 오래요. 그리고 자세 좀 고치라고... 아...
역시 대대적으로 습관을 고쳐야 겠어요. 안 그랬다간 몸이 남아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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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기 업데이트는 이번 주말까지는 쉬겠스빈다.
다시 계산해보니 이틀 쉰거더라구.'ㅠ' 별 두 개. 되도록이면 ☆이 열개가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미 셋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