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20100131

싱♪ 2010. 1. 31. 19:26

s처럼 앞으로 잡담을 할 때는 제목에 날짜를 박아 볼까 함.'' 너무 멍뎅하니 살았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듯.;; 안돼 안돼'ㅠ'ㅇㅇ

회의적일수록 돌아오는 게 없다. 어차피 다 빈말이거니, 의미 없겠거니, 촘촘하게 따져 봤는데 결론은 그래서 어쩌라고. 어차피 내가 2가 못되고 1인 마당에야. 2가 아닌 것보단 1은 1이되 0보다 2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하지 싶고. 자주 우울해지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낙관적인 모양이다. 그런것치곤 너무 자주 우울해지긴 하지만. 에라. 알게 뭐야.

그래도 내 낙관성이 강함보다는 무기력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긴 함. 어떤 상황에서든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당당할텐데, 하지만 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쪼그라 붙어 버린다. 에라이.

친구 추천으로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을 보고 있다. 역시 얘기 쟁이는 뻔뻔할수록 맛난다. 늘려야 하는건 철면피인가 보다. 응 그러니까 역시 수치를 버리면 됩니다.

아니 근데 난 이미 수치는 외장하드 내지 usb에 넣어 놓고 방치 중인데. 읭..??

다음 생에 태어나면 토끼나 강생이가 되겠음. 아 토끼 'ㅠ' 아..'ㅠ' ... 근데 토끼는 너무 잘 죽으니까 강생이가 낫겠음. 되도록이면 골든 리트리버라든가 대형견이 좋겠음. 그리고 주인이 토끼를 기르는 거야. 그리고 난 토끼를 부둥부둥 하는 거지. 토끼랑 내 밥 값 병원 값은 주인이 댈테고 하악 존나 조쿤.

...

... 갈수록 개드립만 느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