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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댕겨 왔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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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5. 16:30
이비인후과
결과만 보자면 약간 부어있고 심하지 않댑니다 걍 소염제 처방받고 오랫동안 말 안하면 언젠가 나아 있을 그런 거인 거 같습니다 어 사실 좀 더 정황 설명을 해보자면 의사선생님이 'ㅠ' 이렇게 오랫동안 안 올거면 더 큰 병원에 가든가 오지 마'ㅠ' 큰 병원에 가면 말하지 말고 3개월 있다가 오세요 이런다 'ㅠ' 라고 하긴 했는데 음 ... 그러니까 걍 말을 빠르게 많이 하지 말고 쉬면 된다 'ㅠ' 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 심하지 않아요.''/ 심하지 않은 거예요.''// ㅇㅇ 그러니까 곧 노래방도 갈 수 있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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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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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 09:52
정말 개학을 해버리고 말았어.
그리고 햇살은 오지게 맑다. 가을이다.
내 방이 동향이라 참 다행이지. 우리 집 바깥으로 산이 있어서 두번 다행이지. ㅇㅇ ''
삼동연 게시판 확인하고 / 10시에 일단 교양수업부터 잡아 놓고 / 과방에 전화해서 재수강 확인 하고 / 그거에 따라 시간표 변동을 대강 하고 / 책 싸들고 내려가서 부치고 / 학교 갔다가 / ... 해서 되도록이면 오늘 안에 예약자는 전부 끝내고 싶은게 내 마음이지만... 'ㅠ' 될까?
올 클리어! 멋진 나님!
그런데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왔음...'ㅠ' 아...'ㅠ'
배송료 관련으로 의논을 좀 해야 할 거 같은데.;;; 다녀와서 얘기해요./// 그럼 수업 들으러 ///
그리고 햇살은 오지게 맑다. 가을이다.
내 방이 동향이라 참 다행이지. 우리 집 바깥으로 산이 있어서 두번 다행이지. ㅇㅇ ''
그런데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왔음...'ㅠ' 아...'ㅠ'
배송료 관련으로 의논을 좀 해야 할 거 같은데.;;; 다녀와서 얘기해요./// 그럼 수업 들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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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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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31. 19:43
내가 적을 설정하는 과정은 지극히 간편하고 단순하다. 새삼 이유를 찾을 것도 없을만치. 문제는 적을 상대하는 방법인데. 그래서 나는 가장 공정해야 할지, 가장 이기적이어야 할지, 이타적이어야 할지, 하다못해 이성적이어야 할지 감성적이어야 할지도 가늠이 잡히지 않는다. 아무 문제가 없길 바라서 입을 다물지만 또 가시방석에 앉은 듯 움찔거리고 말아. 그렇다고 가시방석을 치워버리면 내가 앉을 자리 자체가 없어진다. 끙...
인간 관계라는 건 확실히 복잡하다. 나라도 간단해지면 그만이지만 내가 간단해지는 만큼 다른 사람은 더 복잡해져 버린다. 그런데 내가 복잡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덜 복잡해지지도 않는다는 게 문제야. 한마디로 복잡합니다. 끙...'ㅠ'
그래도 확실한 건 대처야 단순해서는 안되겠지만 생각은 단순할수록 좋다는 거다. 곱씹을수록 이중 삼중, 이미 삼킨 음식에서 다른 맛을 찾는 꼴이 되어 버려서. 이래서는 공정하지도 확실하지도 않아진다. 나나 남을 위해서나 좋을 게 없지.
어쨌든 나는 화가 났다. 결국 마지막에는 나에게 가장 이롭게 남에게 폐를 끼칠 걸 안다. 언제나 그래 왔고, 앞으로도, 꼐속.
그런데 또 며칠 몇주 몇달 몇년 지나면 기억도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될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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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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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8. 17:48
나는 꿈 속에서 영화관에 갔다. 영화는 이미 내가 본 영화였는데, 서양이 배경이었고 여주인공이 금발이었다. 전쟁과 평화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중간맛이 나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를 다 보고 밤길을 걸어서 집에 돌아온 후 안방에서 뒹굴뒹굴 구르다가 낮잠을 잤다. 오후 늦게 깨어보니 시골에 갔던 엄마가 외할머니, 외숙모와 함께 작은 방에 모여 화장을 하면서 투자 얘기를 하고 있었다. 엄마가 뭔가 열성적으로 외할머니를 설득 시키고 있는 중이었고 외할머니는 한 78% 쯤 넘어간 것 같았다.
부엌에 가니 할머니가 있고 식탁 위에 웬 서류들이 있었다. 들여다보니 할머니가 임의로 오백만원을 투자해서 한 30만원 남기고 모조리 손해를 봤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집에 일대파란이 일어났다. 할머니한테 따지다가 할머니의 손님이 내게 횟칼을 던지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집을 나왔다. 그 시점에서 난 한 50kg 정도로 줄어든 체중에 길고 탄탄한 팔다리에 긴 생머리를 하고 있었다. 발에 슬리퍼를 꿰어신고 터덜터덜 걸어 내려가다가 1층에 사는 아기가 많은 아줌마에게 이 집에 사람에게 회칼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 아줌마와 내가 동시에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해서 수신이 교대로 되는 바람에 신고를 하는게 좀 힘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요지는 전달되어서 나는 아줌마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왔다.
조금 걷다보니 썰물이 빠져나간 듯한 해안가가 나왔다. 저 먼 곳 높은 절벽에서 아이들이 뛰어내리며 놀고 있었다. 내가 서 있는 곳까지 아이들 함성이 들려 왔다. 한 4층 높이는 되어보이는 절벽이었는데 떨어져도 멀쩡했다. 난 그걸 보면서 '저 높이에서 떨어져도 머리부터 떨어지지 않고 떨어진 자세 그대로 다리로 착지할 수 있구나. 자료로 써야지.' 하고 제법 열심히 관찰했다.
어딘가 설치되어 있는 라디오에서 그 해안가에 있는 휴양지로 놀러 오라는 광고를 신나게 때렸다. 그래서 나도 거기에 가려고 눕혀져 있는 좁다란 콘크리트 기둥으로 올라갔다. 이 기둥을 건너가야 그 휴양지가 있는 곳에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끝은 그냥 바닷물빠진 갯벌 바닥에 닿아 있었다. 어쨌든 건너려고 하는데 좁은 기둥 위에 서서 그런지 너무 떨렸다. 꼭 초등학교 체육 시간에 평균대 위에 올라갔었던 것처럼 떨렸다. (그때 어떻게 떨었냐 하면 같이 올라간 조 중 내가 제일 앞이었는데 한참 흔들리다가 아 누가 이렇게 흔드는 거야? 하고 돌아봤더니 조원들과 반 아이들 전부가 너가 떠는 거야! 하고 소리쳤을 정도였다.)
그 위에서 서지도 걷지도 앉지도 못하고 후덜덜 거리고 있다가 그쪽 안내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내려올 수 있었다. 안내원들은 여기서 헤맨 어떤 일본 관광객 얘기를 하면서 지들끼리 웃었다. 괘씸한 놈들...
아무튼 거기서 내려온 시점에서 그 장소는 국적이 일본으로 변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일본어를 하는 가운데 나는 그 휴양지 건물 안(현관은 현대식이 맞았는데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옜날 목조 건물이 되었음)으로 계속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이 시점에서 나는 '일제시대 즈음 일본 기루에 숨어든 꼬마아이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변했다. 주인공 아이는 계속 기루인지 주루인지 안으로 들어가다가 어린 경극 배우들(중국의 그 경극이다. 배우들은 견습생 정도로 보이는데도 무대에 서는 것 같았다. 일본에 납치되어 온 것 같았음.)이 경극 연습을 하는 곳까지 닿았다. 앞에 선 선생의 지시 아래 어린 경극 배우들이 애써 새된 소리를 내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 아이는 그 뒤의 소품 옷무더기 안으로 살짝 숨어든다. 그런데 아이가 숨어든 게 몹시 서툴렀는지, 연습하던 배우들이 의상 너머에 중국의 전설적인 괴수처럼 보이는 뭔가가 있다고 호들갑을 떨어댔다. 아이는 금방 들켜서 나온다. 그때 그 견습생들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고 리더 격으로 보이는 아이(이 애는 제대로 청나라식 옷, 그것도 부잣집 아들같은 옷을 입고 있었음. 모자에 진주 장식도 하고 옷질도 고급)가 주인공을 혼내려는 선생을 막았다. 주로 이 아이가 주연 여자 역, 그 선생이 상대 남자 역을 하는 모양이었다. 아이는 노래를 하면서 선생을 달래고 선생도 노래로 화답을 했는데 매우 아름다운 장면이었으나 문제는 ... 노래 중 그 아이 파트가 ... 영어권 여가수 노래로 더빙되었다는 거다. 그것도 노래 풍이 거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엔딩에 나올 법한 그런 풍이었다. 아ㅣ마아ㅣㄹ민ㄹ ... 맹세코 화면은 아름다웠다. 창밖에 노을이 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주홍빛 톤이었는데, 먼지 뒤집어 쓴 견습생들을 앞에 두고 그 리더 격 아이가 혼자 고고하게 움직이면서 노래를 불렀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노래가... 노래가...
제법 긴 노래가 끝난 후, 그 영화의 주인공인 '단해'란 아이가 연습실로 들어왔다. 단해는 등장만으로 나레이션 아이의 난입 문제를 잊게 만드는 그런 문제아였다. 꾀죄죄한 회색 옷에 잔머리가 마구 삐져나온 걸 대강 묶고 있었는데, 딱 봐도 누구한테도 굽히지 않는 스타일로 보였다. 리더 아이와는 라이벌이며 리더 아이는 단해를 꽤 배려해서 이것 저것 챙겨주는 것 같았다. 이 영화의 주 스토리는 이 두 인물이 성장해서 반목을 거듭하며 시대를 헤쳐나가는 것이었다. 나레이션 아이는 둘 사이를 오가는 전령 겸 설명자 역할이었다. 단해는 나레이션 아이와 금방 친해졌고 장면을 바꾸어 비가 오는 날 정자에 앉아 떡을 나누어 먹으며 일본에 오기 전 고향 얘기를 해주었다. 어머니 역시 기루 출신이었는데 그때는 이런 공연 한번에 몇푼 돈이 떨어졌었다는 둥 하는 얘기라거나, 고향 축제 얘기라거나.
여기까지 보고 깼습니다. 어때요. 꽤 막하죠? 'ㅠ'
부엌에 가니 할머니가 있고 식탁 위에 웬 서류들이 있었다. 들여다보니 할머니가 임의로 오백만원을 투자해서 한 30만원 남기고 모조리 손해를 봤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집에 일대파란이 일어났다. 할머니한테 따지다가 할머니의 손님이 내게 횟칼을 던지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집을 나왔다. 그 시점에서 난 한 50kg 정도로 줄어든 체중에 길고 탄탄한 팔다리에 긴 생머리를 하고 있었다. 발에 슬리퍼를 꿰어신고 터덜터덜 걸어 내려가다가 1층에 사는 아기가 많은 아줌마에게 이 집에 사람에게 회칼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 아줌마와 내가 동시에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해서 수신이 교대로 되는 바람에 신고를 하는게 좀 힘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요지는 전달되어서 나는 아줌마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왔다.
조금 걷다보니 썰물이 빠져나간 듯한 해안가가 나왔다. 저 먼 곳 높은 절벽에서 아이들이 뛰어내리며 놀고 있었다. 내가 서 있는 곳까지 아이들 함성이 들려 왔다. 한 4층 높이는 되어보이는 절벽이었는데 떨어져도 멀쩡했다. 난 그걸 보면서 '저 높이에서 떨어져도 머리부터 떨어지지 않고 떨어진 자세 그대로 다리로 착지할 수 있구나. 자료로 써야지.' 하고 제법 열심히 관찰했다.
어딘가 설치되어 있는 라디오에서 그 해안가에 있는 휴양지로 놀러 오라는 광고를 신나게 때렸다. 그래서 나도 거기에 가려고 눕혀져 있는 좁다란 콘크리트 기둥으로 올라갔다. 이 기둥을 건너가야 그 휴양지가 있는 곳에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끝은 그냥 바닷물빠진 갯벌 바닥에 닿아 있었다. 어쨌든 건너려고 하는데 좁은 기둥 위에 서서 그런지 너무 떨렸다. 꼭 초등학교 체육 시간에 평균대 위에 올라갔었던 것처럼 떨렸다. (그때 어떻게 떨었냐 하면 같이 올라간 조 중 내가 제일 앞이었는데 한참 흔들리다가 아 누가 이렇게 흔드는 거야? 하고 돌아봤더니 조원들과 반 아이들 전부가 너가 떠는 거야! 하고 소리쳤을 정도였다.)
그 위에서 서지도 걷지도 앉지도 못하고 후덜덜 거리고 있다가 그쪽 안내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내려올 수 있었다. 안내원들은 여기서 헤맨 어떤 일본 관광객 얘기를 하면서 지들끼리 웃었다. 괘씸한 놈들...
아무튼 거기서 내려온 시점에서 그 장소는 국적이 일본으로 변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일본어를 하는 가운데 나는 그 휴양지 건물 안(현관은 현대식이 맞았는데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옜날 목조 건물이 되었음)으로 계속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이 시점에서 나는 '일제시대 즈음 일본 기루에 숨어든 꼬마아이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변했다. 주인공 아이는 계속 기루인지 주루인지 안으로 들어가다가 어린 경극 배우들(중국의 그 경극이다. 배우들은 견습생 정도로 보이는데도 무대에 서는 것 같았다. 일본에 납치되어 온 것 같았음.)이 경극 연습을 하는 곳까지 닿았다. 앞에 선 선생의 지시 아래 어린 경극 배우들이 애써 새된 소리를 내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 아이는 그 뒤의 소품 옷무더기 안으로 살짝 숨어든다. 그런데 아이가 숨어든 게 몹시 서툴렀는지, 연습하던 배우들이 의상 너머에 중국의 전설적인 괴수처럼 보이는 뭔가가 있다고 호들갑을 떨어댔다. 아이는 금방 들켜서 나온다. 그때 그 견습생들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고 리더 격으로 보이는 아이(이 애는 제대로 청나라식 옷, 그것도 부잣집 아들같은 옷을 입고 있었음. 모자에 진주 장식도 하고 옷질도 고급)가 주인공을 혼내려는 선생을 막았다. 주로 이 아이가 주연 여자 역, 그 선생이 상대 남자 역을 하는 모양이었다. 아이는 노래를 하면서 선생을 달래고 선생도 노래로 화답을 했는데 매우 아름다운 장면이었으나 문제는 ... 노래 중 그 아이 파트가 ... 영어권 여가수 노래로 더빙되었다는 거다. 그것도 노래 풍이 거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엔딩에 나올 법한 그런 풍이었다. 아ㅣ마아ㅣㄹ민ㄹ ... 맹세코 화면은 아름다웠다. 창밖에 노을이 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주홍빛 톤이었는데, 먼지 뒤집어 쓴 견습생들을 앞에 두고 그 리더 격 아이가 혼자 고고하게 움직이면서 노래를 불렀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노래가... 노래가...
제법 긴 노래가 끝난 후, 그 영화의 주인공인 '단해'란 아이가 연습실로 들어왔다. 단해는 등장만으로 나레이션 아이의 난입 문제를 잊게 만드는 그런 문제아였다. 꾀죄죄한 회색 옷에 잔머리가 마구 삐져나온 걸 대강 묶고 있었는데, 딱 봐도 누구한테도 굽히지 않는 스타일로 보였다. 리더 아이와는 라이벌이며 리더 아이는 단해를 꽤 배려해서 이것 저것 챙겨주는 것 같았다. 이 영화의 주 스토리는 이 두 인물이 성장해서 반목을 거듭하며 시대를 헤쳐나가는 것이었다. 나레이션 아이는 둘 사이를 오가는 전령 겸 설명자 역할이었다. 단해는 나레이션 아이와 금방 친해졌고 장면을 바꾸어 비가 오는 날 정자에 앉아 떡을 나누어 먹으며 일본에 오기 전 고향 얘기를 해주었다. 어머니 역시 기루 출신이었는데 그때는 이런 공연 한번에 몇푼 돈이 떨어졌었다는 둥 하는 얘기라거나, 고향 축제 얘기라거나.
여기까지 보고 깼습니다. 어때요. 꽤 막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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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
Walking
2009. 8. 20. 10:34
음 이 정도면 만족. 마지막 학기 시간표로서 그다지 나쁘지 않다. 내용물을 보면 빡셈 예고 교수님이 두 분. 아무래도 나하고 안 맞는 교수님이 한 분 계시지만.
수요일의 짙은 녹색(...어쩐지 대개 녹색이지만)은 교선인데, 아마 내 학번 졸업 조건에 교선 네가지 계열을 들어야 한다고 했던 것 같아서 하나 더 넣어봤음. 내가 어디 어디 들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대개 문학예술이랑 역사 쪽이었던 것 같은데... 언어계열도 하나 있었고... 문화인류학이 어느 계열이었으려나.
막 학기이니 들어보고 수업이 영 별로면 빼거나 다른 과목으로 교체할 예정.
마지막 시간표라고 생각하니 참 미묘한 기분. 만감 교차까지는 아니고.
또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게으름 피울 것 같지만 어쨌든 마지막 학기야.
....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