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Walking 2011. 10. 24. 04:18
여러모로 나아지긴 했다. 심신 양면으로 봤을 때 지난 10년 중 그 어느 때보다 상태가 좋다고 확신한다. 특히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고,앞으로도 더 나가려 하고 있음. 하지만 뭔가,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삶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강한 소속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들이다. 거울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이쁜지 만족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한테 확인을 받고 싶...ㅇㅇ 뭐 백설공주 계모보다는 한 단계 발전한 건가. 

이것도 그만큼 상태가 좋아졌으니 하는 생각이겠지. 어떻게 하면 왈칵 삶에 뛰어든 느낌이 날까. 지금의 나는 호수 주변을 뱅뱅 맴돌며 입수 지점을 찾고 있음. 되는 대로 발을 담가 보고는 있는데 딱 여기다 하는 지점이 잡히질 않고, 그나마 현재 선 위치에서 더 깊이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있다. 음. 마인드가 좋을 때 어서 들어가고 싶어 자꾸 조바심이 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조바심과의 싸움인거지 ㅇ<-< 으으 으으 좀 더 집중 좀 더 집중 포커스 온 센터에 놓고 스위치 

일단 꾸준히 하자 뭐든 꾸준히 습관을 만들어 놔야 해  

설정

트랙백

댓글